번의 폐업 끝 도전한 8번째 창업, 누적 사용자 33만 명을 이뤄내기까지 (디스콰이엇) | 아산나눔재단

번의 폐업 끝 도전한 8번째 창업, 누적 사용자 33만 명을 이뤄내기까지 (디스콰이엇) test

MARU 입주사 인터뷰

디스콰이엇

박현솔 대표

“통장에 200만 원밖에 없는데 ‘난 어떻게 살아가야 되나’ 이런 무서움이 들었던 것 같아요.

결국엔 끈기를 갖고 ‘살아남는다’가 중요한 것 같아요.”


창업경진대회 끝판왕이라 불리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우수상에 이어

스타트업의 성지라 불리는 마루MARU 입주까지 성공하며 스타트업 씬에 큰 파장을 일으키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스타트업의 스타트업이라 불리는 ‘디스콰이엇’인데요,

아산나눔재단이 디스콰이엇 박현솔 대표님을 만나 시련과 극복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IT서비스 메이커들의 소셜 네트워크

디스콰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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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콰이엇은 개발자, 스타트업 대표, 마케터, 디자이너 등 자신만의 프로덕트를 만드는 ‘메이커’들이

자신의 프로덕트를 소개하고, 인사이트를 교류하며 서로 네트워킹할 수 있는 IT 플랫폼입니다.

론칭 후 채 2년이 되지 않았지만, 벌써 누적 사용자 33만 명, 누적 페이지뷰 420만, MAU 3.8만을 기록할 만큼

아주 빠르게 성장하며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와 함께 시장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디스콰이엇’은

무슨 뜻인가요?

커피챗을 나누고 있는 디스콰이엇 박현솔 대표와 팀원들

디스콰이엇은 ‘불안’이라는 뜻입니다.

박현솔 대표님이 느끼기엔 우리 모두는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불안은 이상과 현실 사이 괴리가 있을 때 더욱 느껴지는 것 같았죠.

하지만 대표님은 메이커 혁신가야말로 그런 불안을 깊게 들여다보고, 그를 해소하기 위해 창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디스콰이엇은 그렇게 불안을 느끼고 프로덕트를 통해 불안을 승화시키는 메이커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디스콰이엇(disquiet)은 ‘불안’이란 뜻이에요.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 모두는 불안을 느끼고 살아가는 존재 같았어요. 사람은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느낄 때 불안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저는 메이커나 혁신가가 그런 불안을 예민하게 들여다보고,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무언가를 창작하는 사람이라고 보았어요. 그런 사람들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고 싶어서 저희 서비스 이름도 디스콰이엇이라 짓게 되었습니다.

– 디스콰이엇 박현솔 대표

7번의 폐업 끝

도전한 8번째 창업,

누적 사용자 33만 명

플랫폼이 되기까지

인터뷰 중인 박현솔 대표

유학 시절부터 지식 교류를 위한 인터넷 공간에 관심이 많았던 대표님은

미국에서도 여러 번 창업에 도전하였지만 유의미한 결과를 얻진 못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취업을 하였으나 결국 창업에 대한 꿈을 저버리지 못하고 퇴사 후 다시 창업의 길을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창업을 시작한 대표님은 정말 자신이 원하는 것보다는

‘돈이 될 것 같은 것’, ‘시장에 기회가 있을 것 같은 것’, ‘트렌디한 것’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 창업은 되려 고역으로 다가왔고, 팀원들과도 헤어지며 또 다시 폐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통장 잔액이 200만 원밖에 남지 않았을 땐 ‘앞으로 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하는 생각에 무서움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처음엔 진정성도 없는 상태로 창업을 시작해서 하루하루가 되게 힘들었어요. 내가 관심도 없는데 성과를 끌고 나가기도 어려웠고, 결국엔 같이 창업했던 분들과도 헤어지면서 폐업을 하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통장엔 200만 원밖에 남지 않았을 때 ‘앞으로 난 어떻게 살아가야 되지’ 하는 두려움이 들었어요.

– 디스콰이엇 박현솔 대표

시련을 극복하는 박현솔 대표의 방법은 몰입할 수 있는 또 다른 프로젝트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 ‘노코드(no-code)’였고, 현재 디스콰이엇의 MVP*를 노코드로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박현솔 대표는 또한 ‘오히려 힘들수록 몰입은 더 잘 되는 편’이라고도 했는데요,

이건 특별히 뭘 해서라기보단 그저 자신이 타고난 기질인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기능 제품이란 뜻으로,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능만 구현된 제품

사실 PMF*라는 용어를 많이 쓰잖아요. 이 PMF를 찾기 전까진 PMF를 찾는 것에만 집중하고 나머지는 노이즈라고 생각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내가 가진 시간의 90%를 ‘어떻게 하면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시장과 제품 사이 마켓 핏을 찾을 수 있을지’에 집중하고, 나머지 10%의 시간을 채용, 투자에 쓰는 거죠.

사실 미디어에 노출되는 것은 정말 잘 된 케이스고, 실제로 창업 씬에서 일하다 보면 그렇게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신 분들조차 엄청 힘들어하시는 것을 많이 봐요. 오히려 미디어에 노출되지 않았는데도 꾸준하게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속도로 성장을 만들어가는 케이스들이 많아요. 결국엔 끈기를 갖고 ‘살아남는다’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 마음가짐으로 일하면 다들 원하시는 바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PMF(Product-Market Fit): 제품이 시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정도

– 디스콰이엇 박현솔 대표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우수상부터

스타트업의 성지

마루 입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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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콰이엇 박현솔 대표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11 우수상에서부터 스타트업의 성지인 마루 입주까지,

스타트업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코스를 단번에 밟아왔습니다.

정창경에 대해 대표님은 선발팀 사이의 교류가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는데요,

다른 팀과 고민을 나누며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라는 위로를 얻음과 동시에 사업에 대한 동기부여도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입주한 ‘마루’에 대해서 대표님은 ‘그동안 다녀본 커뮤니티 중 가장 열정적이고 좋은 자극을 준다’는 후기를 남겨주었습니다.

정창경에서는 참가자들 간의 교류가 가장 도움 되었던 것 같아요. 창업하다 보면 정신적으로 힘든 게 많잖아요, 그런데 교류를 하다 보니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내가 했던 고민들을 다른 사람들도 하고 있구나’라는 걸 깨달았고, 유대 관계가 쌓이면서 서로 위로가 되었던 것 같아요. 실제로 인사이트 교류하면서 사업에 도움된 것도 많아서, 그런 것들이 가장 도움되었던 것 같아요.

제가 창업하고서 여러 커뮤니티에 다녀봤는데, 마루에서 만들어놓은 커뮤니티 분위기가 제일 열정적이고 좋은 자극을 주는 것 같아요. 저흰 다 사람이다 보니까 당연하게 분위기를 타게 되는데, 마루에서 창업가를 생각하고 도와주시는 분들이 만들어주는 분위기가 창업가들에게 힘이 나게 해주는 엄청난 에너지가 있는 것 같아요.

– 디스콰이엇 박현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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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콰이엇의 미션은 메이커들의 지식 교류와 네트워킹을 장려함으로써 세상에 진정성 있는 메이커를 더 많이 배출해내고,

그들이 만드는 프로덕트를 통해 더욱 윤택한 삶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어떤 원동력을 만들기 위해서 뭘 해야겠다’ 이런 건 잘 없는 것 같아요. 그저 하다 보니까 계속 생각이 나서 어쩔 수 없이 자석처럼 이끌려서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 걸 발견하면 혹시나 좌절의 순간이 왔을 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장치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본질적으로 ‘(하고 싶은) 그런 게 있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 디스콰이엇 박현솔 대표

정창경에 이어 대표님과의 인터뷰는 이번이 두 번째였는데요,

시간이 지나도 디스콰이엇 서비스에 대한 대표님만의 철학은 그대로기에, 더욱 진정성 있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도전과 감동이 느껴졌던 대표님의 창업 스토리는

아래 영상에서 더욱 자세히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IT메이커를 위한 소셜 네트워트

👇디스콰이엇👇

마루180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 180

마루360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 172


“아무도 안 만들어서 제가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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