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약바이오 리서치도 자동으로" 바이오리서치에이아이 이상윤 대표 | 아산나눔재단

“이제 제약바이오 리서치도 자동으로” 바이오리서치에이아이 이상윤 대표 test

MARU 입주사 인터뷰

바이오리서치에이아이

이상윤 대표

“관련 사이트가 워낙 많아서 전체 정보의 10%도 못 봐요.

볼 수 있는 방법으로만 보다보니 놓치는 정보도 많죠.”


바이오리서치에이아이의 이상윤 대표님은 제약바이오업계에서 근무하며

투자와 기획, R&D, 사업 개발 등 업계 내 거의 모든 직무와 기술을 경험해보았습니다.

그때마다 수천 개의 사이트를 뒤지며 관련 자료를 선별해내는 것이 일이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이 노동집약적인 과정을 자동화할 수 없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IR 자료, 임상시험, 데이터베이스 그런 자료를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수천 개 있는데, 그 사이트를 다 뒤지면서 텍스트를 취합하고 선별해서 판단하는 게 업무의 대부분을 차지하더라고요. 이게 그냥 노동집약적인 일인 거예요. 그래서 ‘그 과정을 자동화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임상 결과가 나오면 그게 어떤 사이트에 갑자기 딱 뜨는데 아무도 알 수 없거든요. 구글에 검색해봐도 20페이지 넘는 곳에 나오고. 그 정보를 가장 먼저 알려면 사이트를 맨날 들어가서 봐야 되는데, 그걸 이 소프트웨어가 대신해주는 거죠.

– 바이오리서치에이아이 이상윤 대표

바이오리서치에이아이의 제약바이오 리서치 자동화 소프트웨어는

수천 개의 사이트에서 나오는 텍스트 중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자동 선별하여

주요 정보를 키워드로 추출하거나 표로 정리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합니다.

이전에는 사람이 했던 일을 이젠 AI가 자동으로 해주는 것입니다.


제약바이오 리서치 자동화 소프트웨어

바이오리서치에이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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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리서치에이아이는 여기에 더 나아가 파트너링 서비스를 고안 중에 있습니다.

사용자의 리서치 히스토리를 기반으로 인물을 프로파일링하여, 사용자의 니즈에 맞는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현재는 파트너링 추진 시 학회 등 오프라인에 기반하여 사람을 찾고, 수십 번에 걸친 미팅을 통해 계약을 맺고 있는데요,

플랫폼 내 자동 매칭 시스템을 통해 그 단계를 크게 축소하는 것입니다.

현재 바이오리서치에이아이의 서비스는 AI 모델 정확도를 90% 이상 맞추는 데 성공하였으며,

이번 달까지 DB 검수 작업을 완료하여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약회사, 바이오테크, 의료기기, 헬스케어 회사 등을 주 타겟으로 삼으며 약 2천 만 명의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2점대 학점에

인턴만 15번

괴짜 서울대생이

창업을 결심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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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를 졸업한 대표님은 15번의 인턴을 할 정도로 활발한 외부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런 탓에 1, 2점대의 학점을 받기도 하였지만, 일찍이 바이오제약 업계의 성장가능성을 파악하고

헬스케어사의 연구직, 투자사의 바이오 투자 심사역으로 근무하며 업계를 보는 눈을 길렀습니다.

서울대 약대 석사까지 졸업한 대표님은 코딩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며 2년 간 10군데의 코딩 학원을 다녔고,

현재는 서울사이버대에 졸업하고 고려대학원에서 두 번째 석사 입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헤르미온느처럼 시간을 쓰신 대표님은 중학교 때부터 창업을 꿈꾸셨다고 하는데요,

어느 날 갑자기 앞으로 자신의 인생이 예측되었다며, 창업을 통해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뭔가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제 인생이 너무 예측되는 거예요. 고등학교 가서 대학 졸업하고, 직장 취업해서 육아하고, 그러다 보면 아파트 한 채, 차 한 대 사서 60대 되면 죽겠다. 너무 Ctrl+C, Ctrl+V 같은 인생이어서 저만이 할 수 있는 걸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러면서 여러 책을 보다 보니까 성공학 이런 책도 읽게 되고 창업한 사람들의 책도 많이 읽게 되었는데, ‘창업을 해서 나만이 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대체 불가능한 무언가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바이오리서치에이아이 이상윤 대표

마루커넥트로

직원들 성장까지

책임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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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후 대표님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마루 입주에 성공하였습니다.

마루에 입주하며 대표님이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마루커넥트’라는 멘토링 프로그램인데요,

다양한 분야의 멘토를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멘토를 통해 직원들의 성장 욕구까지 충족시킬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하십니다.

특히나 초기 스타트업일수록 직무당 인원이 1명밖에 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어 더욱 힘이 된다고 하시네요 :>

미래의 기술을 통해

주변의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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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은 미래의 기술을 통해 주변의 사람들이 더욱 행복해지는 삶을 꿈꾸고 있습니다.

제약바이오리서치 기술의 발달로 더욱 건강한 사람이 많아지고, 행복을 누리는 사람이 많아져서

다양한 일자리가 생성되고 주변의 사람들도 더욱 여유롭고 성숙한 삶을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들려주셨습니다.

저랑 같이 모험을 떠나는 제 팀원들에게 모든 걸 다 주고 싶어요. 성장부터 경제적 자유, 이 사회에 꼭 필요한 무언가를 만들어냈다는 성취감까지도요. (…) 미래의 기술을 앞당겨와서 건강하게 사는 사람이 많아지고 행복한 사람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더 성숙할 수 있는 여유도 생길 테고, 제 주변을 그런 분위기로 만들고 싶어요.

– 바이오리서치에이아이 이상윤 대표

1시간의 인터뷰를 블로그 글에 담기에는 대표님의 인생 스토리가 너무나도 가득 찼는데요,

헤르미온느 뺨 치는 갓생을 살아오신 바이오리서치에이아이 이상윤 대표님,

다음에 꼭 마루에서 갓생 사는 법 강연도 열어주시길 바랄게요!

마루 입주 기간 동안 대표님의 사업 목표 역시 능히 달성하시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재활치료 유목 생활에 질려 직접 창업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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