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인턴은 복사만 한다구? 아산나눔재단 인턴이 말하는 6개월 인턴 후기 | 아산나눔재단

체험형 인턴은 복사만 한다구? 아산나눔재단 인턴이 말하는 6개월 인턴 후기 test

안녕하세요, 홍보팀 인턴 김다미입니다. 2022년 상반기, 어떻게 보내셨나요?

아산나눔재단은 새로운 사업들을 통해 더 큰 임팩트를 꿈꾸기 시작했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일부 사업 프로그램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하기도 했답니다. 다양한 변화가 있던 시기인 만큼 재단도 그에 대응하며 사업을 운영해 나가야 했었는데요. 오늘의 주인공은 변화하는 상황 속 💡말랑말랑💡하게 움직이며 재단 내 사업들을 서포트 했던 2022년 상반기 아산나눔재단 인턴들입니다.

2022년 상반기에는 총 5명의 체험형 인턴이 재단에서 함께했습니다. 그 중 2022년 8월 5일, 홍보팀 인턴인 저를 포함해 4명의 인턴들이 재단을 떠나게 되었어요. 체험형 인턴 합격 tip 부터 인턴 개개인의 성장까지, 아산나눔재단 속에서 무럭무럭 자란 인턴들의 소감을 인터뷰해보았습니다. 🐶🐹🐰🦊

2022년 상반기 체험형 인턴 졸업생들

왜 아산나눔재단에 지원하게 되었나요?

출처 입력

✅안녕하세요 여러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해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가현

안녕하세요, 스타트업팀 인턴으로 근 6개월간 근무한 유가현입니다. 사회혁신팀 다영님과 함께 인턴 막내 라인이었답니다! 이번기수 인턴 분들과 재단에서 일하고,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기뻐요.

🐹다미

안녕하세요, 홍보팀에서 작년 11월부터 8개월 반 동안 근무한 김다미입니다. 홍보팀의 첫 인턴으로 뽑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긴 시간 함께한 만큼 뿌듯하기도 하고, 떠날 생각을 하니 아쉽기도 하네요.

🦊다영

안녕하세요 2022 상반기 사회혁신팀 인턴 엄다영입니다! ☺ 저는 평소에 NGO, 비영리, ESG 등에 관심이 많아 좋은 기회로 아산나눔재단에서 6개월동안 인턴 생활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재단에서의 경험을 통해 소셜 섹터와 창업 생태계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재단에서 아직 배울 점이 많이 남아있고, 팀원분들의 품을 떠난다는 게 믿기지 않아 이렇게 마지막 인터뷰를 하는게 아쉽네요🥺

🐰채영

안녕하세요. 기업가정신 팀의 귀염둥이 막내, 인턴 윤채영입니다. 6개월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서 아쉬워요. 이번 인터뷰 잘 부탁드립니다😊

✅인턴에 지원한 동기에 대해 이야기해주실 수 있나요?

🐶가현

저는 전공이 앙트러프러너십이라 이쪽 관련 분야를 공부했어요. 덕분에 수업에서 창업 생태계에 놓여있는 다양한 분들을 배울 수 있었죠. 알면 알수록 초기 창업가들을 도울 수 있는 재단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당시에는 투자와 투자가 가져오는 리스크, 그리고 이익 분배에 대해 다루는 수업이 많았는데, 재단은 그런 이익 관계를 크게 따지지 않고 초기 창업가들을 돕는 중간 지원 기관이잖아요. 저는 창업 생태계에서 리스크를 가져야한다는 점을 강조받아왔는데, 재단은 그런 리스크가 없다는 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그 중에서도 저는 초기 창업가들이나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가들을 지원하고 싶어서 스타트업팀에 지원했습니다.

🐹다미

1학년 때부터 Enactus나 Sk Lookie 등 창업, 사회혁신 관련 활동을 해 나가면서 스타트업과 임팩트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키워왔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스타트업 체험형 인턴으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어요. 그러나 일을 해 나가며 저 자신이 스타트업 업계에서 직접 뛰는 사람이 되고 싶은 건지, 생태계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건지 궁금해졌습니다. 그 때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아산나눔재단을 알게 되었어요. 재단에 대해 알아보며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사회 혁신가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재단의 여러 사업들에 대한 흥미와 조직 성격을 바탕으로 ‘내가 경험해보고 싶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마케터로 성장해 나가고 싶은 저에게 꼭 맞는 직무인 홍보팀 인턴을 뽑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원하게 되었어요.

🦊다영

3학년까지 마치고 나서, 개인적으로 진로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했었는데요. 하고 싶은 일은 정말 많았지만, 제 가치관 상 어떤 일을 하더라도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자는 일관된 생각 하나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는 일이 어떤 게 있을까 본격적으로 찾아보았고, NGO나 재단과 관련된 기관을 찾아보다가 ‘아산나눔재단’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아산나눔재단에서 진행하는 여러 사업들이 제가 꿈꾸던 가치관과 일맥상통하는 업무들이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꼭 이 재단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겨울방학에 상반기 인턴을 모집하길래 바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는 대학교에 다닐 때 교내에서 진행하던 사회혁신 프로젝트에 많이 참여했었기 때문에 사회혁신팀에 대해 제일 많이 관심이 가고,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업무적으로 많은 경험을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채영

우선, 기업가정신팀의 사업은 학생 및 교육 관계자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업가정신의 저변을 넓히는 것이 주된 목표라는 점을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교육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요, 고등학교 때부터 작년까지 매년 교육 봉사를 이어가면서 여러 학생들을 만나고 나름 교육 현장에 발을 들여 왔어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 중 하나가 아산사회복지재단에서의 재능나눔장학생 활동이에요. 당시에, 아산나눔재단을 발견하고 재단에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이번 지원에 결정적으로 작용했죠.

그리고 저는 정치외교학도지만 경영학 수업을 일부 수강하고 있는데, 마침! 작년 하반기에 학교 수업에서 기업가정신을 접하고, 이 개념에 꽤나 매료된 상태였어요. 기업가정신과 교육의 만남이라니! 사회에 첫 발을 딛고 싶던 그 시기에 이 공고를 마주한 것은 운명이라고 생각하면서 호기롭게 지원했던 기억이 납니다.

홍보팀 인턴 김다미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tip이 있을까요?

🐶가현

오히려 숨김없이 제 자신을 보여주려고 했던 것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해요. 보여주고 싶은 이상적인 본인의 모습을 포장해서 보여주려고 하면 다 알아차리실 것 같아요. 설령 입사하게 되더라도 원하는 핏이 아니다 보니 적응이 어려울 것 같고요. 오히려 본인의 모습을 숨김없이 보여줘서 팀에 그 나름대로 기여할 수 있을 만한 방향을 어필하는 게 좋아요. 그간 해왔던 일들로 스토리라인을 잘 구축하고, 이 분야에 정말 관심이 있다는 걸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면 주목해주실 거예요. 스타트업에, 그것도 중간 지원 기관에 관심이 생긴 이유와 열정을 가감없이 드러내는 게 합격 팁입니다! 그리고 팀마다 주요 업무가 다른데, 스타트업팀의 업무는 대체로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는 자리 에요. 인턴을 가리키는 호칭으로 ‘마루요정’을 사용할 정도로 마루 곳곳을 살피죠. ‘마루요정’에 걸맞게 마루 내 많은 분들에게 친절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모습과 누구에게나 녹아들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합격에 가까워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미

서류 전형에서는 직무역량을 중점적으로 보여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저는 수시 채용으로 들어왔기에 정해진 서류 양식이 없었어요. 그래서 관련 활동들 중 직무에 맞는 활동들만 모아 포트폴리오와 이력서 양식을 직접 만들어 제출했습니다. 면접때는 평가받는 입장이 아닌, 조직과 저 자신의 fit을 상호 평가한다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솔직하게 대화하듯 답변했고, 궁금한 점도 여쭤보았어요. Tip을 드리자면 면접 때 조직이 ‘어떤 사람을 찾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한테 온라인 마케팅과 스타트업 관련 활동에 대해서 꼬리질문이 들어오는 것을 보며 ‘온라인 마케팅에 강점이 있고, 스타트업 관련 조직에 대한 관심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을 찾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른 질문이 들어왔을 때도 관련 경험을 어필하며 면접관 분들께 저 자신을 각인 시키고자 노력했던 것 같아요.

🦊다영

우선 서류는 자신의 실제 경험을 위주로 쓰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사회혁신팀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을 아산나눔재단 공식 블로그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해서 무슨 활동을 하는지 이해하고 해당 사업과 비슷한 활동을 연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지원서를 작성하면서, 각 사업들이 정확히 어떤 일을 중심으로 진행하는지,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요. 재단 블로그에 보면 전 기수 인턴들이 작성한 각 프로그램들의 현장 스케치 글이 있어 이를 보고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각 팀별로 인턴을 1명만 뽑기 때문에, 팀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제일 높은 분을 뽑으실 것 같아요. 실제로 면접에서도 현재 팀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제대로 이해해야만 답할 수 있는 질문들을 위주로 진행했었기 때문에, 첫번째는 팀에 대한 이해, 두번째는 나에 대한 이해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나와 팀 사업이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적극적으로 어필해보세요 🙂 그리고 마지막에 하고싶은 말을 꼭 준비해가세요! 여기서 포인트는 자신이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있는지 다대다 면접에서 확실한 인상을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떨리더라도 자신의 진정성을 드러내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채영

지원하는 팀이 어떤 사업을 하고 인턴으로서 어떤 업무를 맡게 되는지 파악하는 것이 첫 단추겠죠. 다음으로는 본인이 걸어온 발자취가 직무에 어울리도록 지원서에 잘 녹여야 하고요. 내가 어떤 이유에서 이 일을 경험해보고 싶은 건지 납득이 갈 수 있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저는 이제까지의 경험과 흥미가 부서 및 직무와 부합하는 편이었기 때문에, 솔직하게 서류를 작성하면서 열정을 더 강렬히 드러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처음 지원한 인턴이라서 처음 참여한 채용 면접이었어요. 기대 없이 간 터라 면접장에서도 긴장이 잘 풀렸어요. 잘 웃는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고, 질문의 요지를 제대로 캐치해서 답변 드리려고 노력한 것이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통통튀는 스타트업팀 인턴 유가현

자신의 일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출처 입력

✅인턴기간 중 본인이 맡아 진행한 업무는 무엇이었나요?

🐶가현

제가 이번 상반기에 주로 진행한 업무는 전반적인 입주사 지원 및 마루 관리에요. 우선, 정주영창업경진대회나 장기입주사 선발 지원과 입주 후의 관리를 지원했습니다. 선발을 위한 업무는 엑셀 작업 및 문서 작업이 주로 이루어져요. 입주 후에는 커뮤니케이션이 주라서 폭넓은 업무 경험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입주사나 졸업사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기도 한 마루커넥트와 마루베네핏 관리를 지원하기도 합니다. 모니터링과 진행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한 승인 절차 지원을 주로 합니다. 스타트업팀에서는 커뮤니티 관련 일도 하고 있어서 매달 타운홀 준비도 진행하고 있어요. 참가자 리스트를 업데이트하거나 협조를 구해야 할 분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타운홀 당일 안내나 진행 도중 지원 업무를 주로 담당해요. 참고로, 마루180과 마루360에 매달 울려 퍼지는 안내방송이 제 목소리랍니다! 마루180 1층에 위치한 팝업스토어 관리를 지원하는 업무를 맡고 브랜딩 관련 업무를 진행한 적도 있었어요. 입주사 인터뷰에 홍보팀과 함께 배석하여 인터뷰 작성도 진행했습니다.

🐹다미

SNS채널을 통한 홍보 활동과 마루 내 사이니지 관리로 나눌 수 있어요. SNS 채널 업무의 경우 마루 인스타그램, 재단 유튜브 및 블로그 운영을 통해 알럼나이 소식을 전달하는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매주 2번의 콘텐츠를 기획했습니다. 마루의 사진을 직접 찍어 편집하고 바닥글을 써서 업로드하는 전 과정을 도맡아 하며 ‘마루 커뮤니티’의 가치를 알리고자 노력했어요. 유튜브의 경우 재단 사업 홍보를 위한 영상 썸네일과 소개글을 제작하며 디자인 능력과 멘트 작성 스킬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알럼나이 소식이 들어있는 인터뷰 글과 투자유치 소식을 알리기 위한 페이스북 바닥글 작성을 통해 빠르게 짧은 글을 작성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어요.

마루 내 사이니지 관리의 경우 ‘입주사 이벤트’ 파트를 도맡아 관리하며,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마루 알럼나이가 진행하는 이벤트를 홍보하는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그 외로 정창경11 영상 광고 기획, 플립로비 오프라인 이벤트 광고 기획, 홈페이지형 블로그 개선 작업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며 마케터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답니다.

🦊다영

사회혁신팀은 현재 ‘아산상회’, ‘아산프론티어아카데미’, ‘MARU 단기입주사 운영지원’, ‘창업가리더십코칭’ 사업을 중심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마 하반기에는 ‘N포럼’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에요. 각 사업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아산상회’는 통일임팩트 비즈니스를 지향하는 글로벌 팀 창업 프로그램인데요! 북한이탈 청년과 창업의 기회로부터 소외되었던 국내외 청년들이 함께 팀창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3월부터 열심히 창업 교육을 받고, 올 8월이면 쇼케이스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다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아산프론티어아카데미’는 소셜섹터의 중간관리자들을 위해 경영 전략, 리더십, ESG, 임팩트, 브랜딩 등의 통합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통합 교육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더 큰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MARU 단기입주사 운영지원’는 MARU에 입주한 단기입주사분들이 입주기간동안 마루에서 잘 적응하시고, 필요하신 것들을 지원하는 업무를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기입주사분들이 더 끈끈한 커뮤니티를 형성하실 수 있도록 달마다 ‘마루반상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루프탑 파티, 일일휴가 등 다양한 컨셉을 통해 자연스럽게 입주사분들이 네트워킹을 하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창업가리더십코칭’은 스타트업 CEO분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코칭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영리, 비영리 소셜 벤처 등 모든 분야의 스타트업 창업가분들이 지원 가능하며, 리더십 성찰을 통해 회복탄력성 제고를 희망하는 창업가분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코칭을 통해 스타트업 조직의 건강성과 지속가능성 증대를 하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채영

기업가정신팀에서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3가지, 교사 대상의 ‘티처프러너’, 학생 대상의 ‘유스프러너’, 교육 관계자 대상의 ‘기업가정신 레츠고’로 구분할 수 있어요. 저는 티처프러너 3기 막바지에 들어와서 쇼케이스 행사 운영을 보조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고, 티처프러너 관련 콘텐츠 작성이나 윤문, 교육 만족도 데이터 정리 작업 위주로 진행했어요. 올해는 4기 모집이 조금 일러서 리크루팅과 정기교육 준비도 도와드리고, 티처프러너에서 파생된 동문 교육과 교육 전문직 워크숍도 참가했답니다.

유스프러너도 전년도 사업의 교육 효과성 연구 내용 정리를 보조하고, 올해 상반기 거점학교를 두 곳 정도 방문해서 유스프러너 수업을 참관했어요! 요새는 데모데이 행사 준비를 도와드리느라 꽤나 바쁘게 생활하고 있어요. 올해 유스프러너 학교가 100개로 대폭 늘었고, 상반기 학교가 58곳, 학생은 약 1300명이라서 행사 규모가 굉장히 커졌어요. 매니저님의 손이 많이 부족해지신 터라 홍보, 디자인, 참가자 관리, 운영 보조 가릴 것 없이 다방면으로 도와드리고 있어요.

기업가정신 레츠고는 격주로 강연이 진행되어, 꾸준하게 손이 가는 사업이에요. 글로벌 기업가정신 특강은 강연 전 미팅을 진행하셔서 참관해볼 수 있고요. 저는 주로 교육 홍보와 교육의 하이라이트 영상 제작 과정에 참여하곤 합니다. 올해부터 교육 영상을 게시하기 시작한 거라서 초반에 구성을 고민하느라 매니저님과 애썼던 기억이 나네요.

✅재단에서 함께하며 배운 점도 많을 것 같아요!

🐶가현

스타트업팀에서는 다양한 툴과 업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그만큼 배울 점이 늘어나죠. 우선, 6개월 전보다 훨씬 많은 툴이나 플랫폼을 다룰 수 있게 됐어요. 특히 선발 지원을 하면서 부터는 엑셀과 한 몸이 되어 살았는데, 실질적인 엑셀 업무를 익히는 데 도움이 됐어요. 그 외로도 자동화 등을 비롯해서 업무를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지 익혔고요. 그리고 스타트업팀에는 커뮤니케이션에 능하신 분들이 정말 많으세요. 어깨너머로 배우기도 했고, 직접 입주사 분들과 소통하고, 외부 미팅에도 참석하면서 덕분에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많이 익혔어요.

🐹다미

주체적으로 업무를 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입사했을 때는 들어오는 일을 주먹구구식으로 처리하곤 했는데, 그러다 보니 효율이 떨어지곤 했어요. 업무 능률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때 재단 매니저님 중 한 분이 구글 캘린더에 ‘할 일’기능을 알려주셔서 사용하게 되었어요. 그 때부터 해야 할 일이 정리되고 업무를 놓치는 일도 적어졌어요. 그래서 점차 업무 계획을 스스로 세워 시간 내에 끝낼 수 있게 되었죠. 업무 분배를 할 수 있게 되자 남은 시간에 콘텐츠 기획 등에 더 시간을 쏟을 수 있었고, 주체적으로 업무 확장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다영

사실 저는 기존에 공공기관에서 인턴을 한 경험이 있어서, 인턴 업무는 대부분 비슷할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입사를 했는데요. 이번 아산나눔재단 인턴을 통해서 다른 기관이나 회사에서의 인턴에서는 배울 수 없던 점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른 기관에서 했던 인턴 업무는 대부분 사무보조를 하는 업무를 진행해서 비교적 한정적인 일만 진행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아산나눔재단에서의 인턴을 통해 사업 기획에 참여해보고, 프로그램 진행, 교육 보조 등 다양한 업무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인턴이 해볼 수 없는 업무의 기회가 정말 많았었기 때문에, 주체적인 역할로 일을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믿고 맡겨 주신 팀분들께도 너무 감사했고 제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와주신 덕분에 나중에는 모든 일을 수행함에 있어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채영

정답이 없는 일에 혼자 끙끙 앓으며, 오래 붙들고 있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배웠어요. 인턴 초반에는 매니저님들께서 무언가 일을 내어 주시면, 답이 없는 문제에서도 완벽하고 유일한 답을 찾으려 해서 아주 사소한 일들조차 막막해 했거든요. 일종의 강박이었죠. 이제는 문제를 좀 쉽게 받아들이고, 필요에 따라서는 정답을 찾아야 한다는 마음을 비우면서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마음에 그 정도 여유는 있어야 오히려 결과도 좋더라고요. 그리고 감사 표현의 힘! 매니저님들께서 고맙다고 해 주실 때마다 뿌듯하고 사기도 높아졌어요. 말 한 마디가 주는 강한 힘을 느끼고, 저도 고마움을 잘 표현하는 사람이 되어가겠다 마음 먹었어요.

사회혁신팀 귀염둥이 엄다영 인턴

아산나눔재단 인턴으로 산다는 것

출처 입력

아산나눔재단 인턴만의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가현

아직 사회초년생이라 많은 걸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이거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느꼈어요. 재단은 정말 좋은 조직이고, 좋은 분들로 가득해요. 인턴들의 성장 가능성을 보시고,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려고 노력하시죠. 가끔은 일을 주시는 것도 저희가 큰 도움이 돼서라기보다는 저희에게 업무 방법을 가르쳐주시려고 하는 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만큼 많은 걸 배우고, 다양한 업무를 맡겨 주시려고 하는 게 느껴집니다. 큰 장점이에요. 인턴은 많은 경험을 할 수록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재단은 미션을 가지고 일해요. 사회에 기여하는 일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미션을 가지고 임할 수 있는 조직에서 일할 수 있는 경험은 정말 귀중하죠. 게다가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일하다 보니 정말 많은 에너지를 느끼고 가는 것 같아요.

🐹다미

‘작지만 강한 조직’, 아산나눔재단을 표현하는 문장이라 생각해요. 매니저님들, 그리고 인턴분들 모두 개개인의 역량이 높아 일하는 방식을 보며 배울 점이 많습니다. 또한 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MARU 안에서 생활하며 스타트업이 일하는 방식을 직접적으로 보고 느낄 수 있다는게 장점인 것 같아요. 파트너사, 알럼나이, 입주사 등 많은 조직과 접점이 있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죠. 이런 환경 덕분에 아산나눔재단에서 함께하는 기간동안 스타트업 생태계의 동향을 빠르게 파악해 나갈 수 있었고, 더 넓은 시야로 창업 생태계를 바라볼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다영

저는 아산나눔재단에서 일하면서 강남의 모든 맛집을 다 가본 것 같아요😁 재단에서 일하다 보면 매니저님들께서 밥을 항상 사 주시는데, 덕분에 혼밥할 일도 없고 정말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재단의 모든 구성원분들이 다 친절하시고 세심하세요. 그래서 항상 먼저 나서서 도움을 주시려고 하시고, 인턴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답니다! 아마 첫 인턴을 아산나눔재단에서 한다면, 직장을 고르는 기준이 엄청 높아질 거라고 생각해요 🙂 그리고 사회혁신팀의 경우,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함께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요! 아산상회의 창업 교육,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의 사회혁신 역량 강화 전문 교육 등 양질의 교육을 옆에서 같이 들으면서 항상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창업과 소셜섹터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재단 인턴이 정말 많은 역량을 향상할 수 있게 도와줄 거라고 확신합니다! 😊

🐰채영

재단 일원으로서 창업생태계를 눈 앞에서 바라보고, 그 안에 자리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역시 가장 큰 장점이죠. 마루에서는 언제나 무수하고도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루어지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마루 타운홀에서 새로운 입주사들이 각자 추구하는 가치를 내비치며, 자사의 서비스를 소개하던 세션이 가장 즐거웠어요. 사업의 기발함에 눈이 번쩍 뜨여서 해당 서비스가 어떻게 성장할 지 자유롭게 상상해보는 재미도 있었고, 같은 건물에서 근무하는 회사와 그 구성원들을 만날 수 있어서 마루를 이해하기에 더 없이 좋은 기회였죠. 가끔은 매니저님들께서 제가 관심을 갖는 회사나 커리어의 대표님들과 커피챗 기회를 마련해주시기도 했어요. 정말 감사했죠.

✅ 우리 팀만의 자랑이 있다면? 한 가지씩 이야기해주세요!

🐶가현

저희 팀은 분위기가 참 좋아요. 팀 단합도 최고고요. MBTI가 전부 다른데도 주파수가 비슷한 사람들이 모였다는 게 느껴질 정도에요. 그리고 인턴인 저를 정말 많이 챙겨 주십니다. 제가 잠을 설쳐서 피곤해 보이면 모닝 커피를 함께해 주시고, 별일 없냐고 자주 상태를 물어봐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상대적으로 업무가 능숙하지 않을 때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셔서 입사 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고요. 제 성장을 위해 많은 것을 맡겨 주시고, 시도하라고 응원해주시기도 해요. 팀을 통해 배울 점이 참 많았어요. 마루 졸업사 분들이 마루를 ‘친정’이라고 부르던데, 그 이유가 이해가 가요. 제가 이후에 어떻게 되든 마루가 친정같이 기억될 거 같아요.

🐹다미

인턴의 역량을 주체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지지해주세요. 홍보팀 업무는 참 다양하고, 확장 가능성도 높아요. MARU 브랜딩부터 시작해, 각 사업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절한 채널에서 홍보하는 일까지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기 때문이죠. 인턴임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채널 환경 개선, 인스타그램 콘텐츠 기획, 홈페이지형 블로그 조성 등 SNS 채널 관련 기획서를 많이 만들어 제출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대부분의 기획을 피드백을 통해 발전시켜 적용할 수 있게 해 주셨죠. 그래서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업무를 주체적으로 확장시킬 수 있었어요. 함께, 때론 자율적으로 서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를 가진 팀 문화 덕분에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었어요.

🦊다영

우선 저희 사회혁신팀은 ‘팀워크’가 재단에서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업무를 진행할 때도 팀원이 한 팀이 되어 서로 도와주려는 분위기고, 업무 외적으로도 정말 다들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면 항상 먼저 나서서 도와 주시려고 하셔서 저도 이 팀에 있으면서 ‘이타심’, ‘공동체 정신’을 많이 배우고 느낀 것 같아요. 팀장님께서 바쁘실텐데도 항상 팀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려고 노력해주시는 덕분에 캠핑, 맛있는 저녁, 스포츠 활동 등 재미있는 추억도 많이 쌓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사회혁신팀을 떠나기 너무 아쉬운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해요.🥲 그리고 매니저님들도 너무 재미있으신 분들이라 사회혁신팀에서 근무하면 절대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겁니다!

🐰채영

언제나 밥 걱정만은 없다! 보통 팀원 분들과 점심식사를 하고, 특히 제 점심 식사만큼은 꼭 챙겨 주시고 함께 해 주셨어요. 아이 혼자 덩그러니 남아있지 않게 서로 돌봐주시는 것 같았죠. 현 본부장님께서 저희 팀의 팀장님 이셨을 때부터 이건 하나의 규칙으로 삼던 부분이었다더라고요. 덕분에 점심을 어떻게 먹을지 고민할 필요도, 비용 걱정도 없었어요. 처음에는 잘 몰랐지만, 저를 이렇게 은연 중에 신경 써 주신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참 감사하기도 했고요.

그리고 인턴 임기 중 티처프러너 행사도 몇 차례 있고, 격주로 기업가정신 레츠고 강연을 진행하는데요. 이런 사업을 진행하는 날에는 간식으로 제가 먹고 싶은 디저트를 가득히 사 주셔서, 좋아하는 음식이라면 원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듣기만 해도 배부르시죠? (웃음)

누가봐도 ENFP 기업가정신팀 인턴 윤채영

인턴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하나만 이야기 해주세요

🐶가현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첫 오프라인 타운홀이에요. 입사하고 처음으로 준비한 온라인 타운홀도 인상적이었지만, 그때는 제가 선발 지원을 했던 팀이 없어서, 모든 게 신기하고 대단해 보이기만 했어요. 그런데 지난달에 오프라인 타운홀을 처음 준비했는데, 상반기 업무를 도우며 거의 모든 팀을 잘 알게 됐다는 게 새삼스럽게 실감나더라고요. 직접 얼굴을 뵈니까 더 실감났던 거 같아요. 물론 내적 친밀감만 쌓인 팀도 있었지만 몇몇 팀들은 저를 알아 봐주시며 인사를 건네고 근황을 물어봐 주셨거든요. 제가 마루의 일원이 되었다는 걸 강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였습니다. 이제 퇴사를 앞둬서 아쉬울 따름이에요.

🐹다미

아산나눔재단 21년 송년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재단에 입사한 후 처음으로 조직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던 행사였던 것 같아요. 마니또부터 여러가지 네트워킹 활동들을 하는 것을 보며 따뜻한 조직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 때 이사장님 옆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조금 긴장했지만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챙겨 주셔서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행사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다영

사회혁신팀은 상반기에 워크숍 일정이 많아서 팀과 함께 워크숍 갈 일이 정말 많았는데요! 개인적으로 이 점은 제가 타 팀 인턴분들보다 훨씬 더 누릴 수(?) 있었던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워크숍은 당연히 첫 워크숍이었던 아산상회 4기 OT워크숍인데요. 사실 워크숍 둘째날이 매니저님 생일이셨어서 제가 꼭 축하해드리고 싶었거든요. 마침, 생일이신 매니저님이 저와 같은 방을 쓰셔서 워크숍 일정이 다 끝난 밤 12시에 깜짝 생일파티를 팀원분들과 하려고 했는데 매니저님께서 생각보다 일찍 주무실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 때 다른 팀원분들께 연락을 드려서 밤 11시에 축하해 드리기로 하고, 매니저님께 근처에 산책을 가자고 말씀드렸거든요. 솔직히 그 늦은 밤에 산책을 가자고 하면 당연히 당황스러워 하실 법한데 매니저님께서 제 부탁을 들어 주시려고 함께 가주셔서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그래서 산책이 끝나고 저희 행사를 진행하는 홀에 가서 함께 생일 축하노래와 케이크를 드렸는데 정말 깜짝 놀라시면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너무 뿌듯했습니다 🙂 사실 이 때 제가 매니저님이 11시 전에 잠들지 않게 하려고 함께 대화를 오랫동안 많이 했어서 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같아요😊

🐰채영

워낙 즐거운 마음으로 회사생활을 해서 떠오르는 순간이 많아요. 지금은 생태계 팀을 도와 넥스트라이즈 행사에 지원 갔던 때가 기억나네요. 사람 만나기를 좋아해서 부스 이벤트 운영을 도우며 목이 나가라 홍보하고 방문객 분들을 맞이했죠. 그 와중에 기계적으로 이벤트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건 아쉬워서 스몰톡도 시도했어요. 그런데 세상에, 어떤 기자 분과 대화하다 보니 저와 같은 장학생 출신이시라는 거예요. 그 분도 저도 서로 너무 반가워하며 짧은 대화를 마쳤는데, 얼마 뒤 그 분이 다른 기자분을 모시고 오셔서 이벤트에 참여하라고 대신 홍보까지 해 주시더라고요. 나중에는 인턴 생활 화이팅 하라며 진심 어린 눈과 손짓으로 열렬히 응원해주시고 가시는데 얼마나 웃기고 뿌듯했는지 모릅니다. 나이와 국경을 초월한 에피소드가 참 많았던 행사라서, 큰 에너지를 소비했지만 굉장히 기억에 남더라고요.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신가요?

🐶가현

스타트업팀에서는 인턴을 대대로 마루요정이나 마루돌이라고 불러왔어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6개월동안 마루 내 곳곳을 누비며 많은 분들과 소통하는 마루요정으로 근무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항상 저를 신경써주시고 많은 가르침을 주신 스타트업팀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재단 너무 좋은 곳이에요! 창업 생태계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산나눔재단에 꼭 한번 지원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다미

좋은 조직문화를 가진 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사실 맨 처음 인턴을 시작할 때 8개월이 정말 길어 보였는데, 지금 되돌아보니 8개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초반에는 일이 바쁘게 느껴져서 시간이 빨리 갔는데, 뒤로 갈수록 다양한 업무 지원을 하며 느끼고 성장하는 재미에 시간이 빠르게 간 것 같습니다. 부족했던 저를 성장시켜준 재단의 모든 매니저님들, 그리고 특히 홍보팀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앞으로 살아가며 재단에서 함께했던 시간들이 종종 생각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다영

제가 처음 아산나눔재단에 들어왔을 때, 전임 인턴분께서 벌써 후임 인턴이 들어오다니 시간이 빨리 간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벌써 제가 그 말을 할 때가 돌아오다니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제 삶에 있어서 이 시기에 아산나눔재단의 인턴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의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좋은 분들도 정말 많이 뵈었고, 업무적 측면에서도 많이 성장할 수 있었고, 제 꿈에도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였어요! 재단에는 정말 수많은 기회가 있기 때문에 인턴분들이 얼마나 더 적극적이냐에 따라서 얻어갈 수 있는게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다음 인턴에 꼭 지원하셔서 스타트업과 사회혁신 생태계에 대해서 많이 느끼고 알아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그리고 재단 분들과 저희 팀 매니저님 분들, 팀장님까지 항상 도와 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기회만 된다면, 꼭 다시 마루에 돌아오고 싶네요😊 마루에 다시 돌아오기 위해 더 멋있는 사람이 되어오겠습니다! 이번 6개월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하게 도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채영

따뜻한 재단의 임직원 분들, 발랄한 인턴 동기들이 있어서 조금 고되도 만족스러운 6개월을 보냈어요. 마루로 가득했던 6개월, 한순간도 잊지 않을 겁니다. 마루에 더욱 도움 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여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 건강히 잘 지내시길 바라요.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Good Bye!

만남이 있다면 헤어짐도 있는 법!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턴 생활이 끝이 났네요.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인턴분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저 자신에게도 셀프 박수를 보냅니다 ㅎㅎ) 그리고 앞으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될 인턴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겠습니다😊

덧붙여, 아산나눔재단 대학생 체험형 인턴은 여름 방학과 겨울 방학에 공고가 올라온답니다! 아산나눔재단에 관심있는 대학생 여러분들 지원 놓치지 않기 약속 🤙

이제 정말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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