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착용이 필요 없는 VR 트래커 (소울아트) | 아산나눔재단

가상현실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착용이 필요 없는 VR 트래커 (소울아트) test

Who is?

오혁재 소울아트 대표

✅한성과고 졸업, KAIST 전산학부, 공군 예비역 병장

✅게이밍 컨트롤러 플랫폼, 크로스플랫폼 가상화 앱 등 연구

✅ 소울아트 트래킹 시스템 개발 및 플랫폼 프레임워크 설계 담당

🏆’2023 공군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참모총장상)

🏆’2023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 입상(창업진흥원장상)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 2024′ 우수상 수상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영상이나 체험을 한 번쯤 경험해본 적이 있으시죠!

만약 상상하는 것보다 더 현실감 넘치는 가상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면, 우리의 일상은 어떻게 변할까요?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VR 세상을 만들어가는 오혁재 소울아트 대표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착용이 필요없는 VR 트래커

소울아트

#소울아트(Soulart)착용이 필요없는 VR 트래커를 선보이는 스타트업입니다.

VR 트래커는 #가상현실 환경에서 사용자 또는 객체의 위치와 움직임을 추적하는 장치입니다.

주로 VR 게임이나 시뮬레이션에 사용되며 사용자가 현실 세계에서 움직일 때 그 움직임을 가상 세계에 실시간으로 반영합니다.

기존의 VR 제품은 온몸에 센서를 착용해야 했기 때문에 이용이 불편했고, 고가의 가격 때문에 대중화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울아트는 여러 개의 물리적 센서 대신, 하나의 고정된 위치에서 사용자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기술을 활용했습니다.

몸에 착용하는 번거로움 없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 것입니다.

현재 소울아트는 내년 초 모델 출시를 목표로 시제품을 개발 중이며, 지속적으로 성능을 개선해나가고 있습니다.

SF 소설부터 영화,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매체에서 VR이라는 소재가 자주 등장하는데, 아직까지 현실에서는 그만큼 VR을 즐기는 것이 어렵습니다. 영화에서의 생동감과 역동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VR 트래커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소울아트는 고효율 AI 모델을 활용해 기존의 고가 센서를 대체하고, 가격을 대폭 낮춰 더 많은 사람들이 VR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자율주행차에서 많은 센서를 AI로 대체하는 것과 유사하게, 소울아트도 여러 센서 대신 깊이를 측정하는 뎁스 센서(Depth Sensor) 하나로 제품을 구동하도록 설계했습니다.

군대에서 창업하다

공부보다 게임을

좋아하던 대학생

소울아트의 전다음 팀원(좌), 오혁재 대표(우)

어떻게 군대에서

창업을 결심했냐고요?

소울아트 팀은 게임에 대한 열정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 만들어졌습니다.

공부보다 게임을 더 좋아했던 팀원들은 군 입대 후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을 넘어,

좋아하는 VR 게임을 더 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공부에 흥미를 못 느끼던 중 군대에 입대하게 되면서, 그 동안 쌓아왔던 고민들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됐습니다.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할 수 있었고, 그것이 게임과 개발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 대표님은 군인 시절, 공군 창업경진대회에 참여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군대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시간은 부족하고 여건도 열악했지만, 크고 작은 성취들이 큰 힘이 되었고,

그것은 지금까지 대표님을 이끌어 온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부대 훈련이 끝나고 하루 3시간씩 컴퓨터 앞에 앉아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고 잠들었던 순간이 가장 보람찼습니다. 군대에서 휴가를 나올 때마다 시장조사를 하고, 고객사들과 만났습니다. 하드웨어 제품을 개발하고 제작하면서 협력사들을 만나는 과정 자체가 즐거웠고 흥미로웠습니다. 그들을 만나면서 진짜 시장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제품을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대표님은 #정주영창업경진대회 12회 참가팀이자, 국방부 창업경진대회 출신 팀인 오세나를 보며 정창경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군대 내에서도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어 당당히 합격한 것이죠.

대표님은 소울아트가 앞으로 군대에서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모범 사례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혀주기도 했습니다.

스타트업 등용문,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정창경팀을 위한 정기교육이 가장 도움이 되었어요”

대표님은 정창경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정창경에 선발된 후 아산나눔재단으로부터 받은 여러 혜택 중,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은 정창경 정기교육입니다.

정창경 정기교육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 선발된 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회사 운영에 가장 중요한 과업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선배 창업가 및 투자 업계의 멘토들과 창업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정창경 액셀러레이팅 과정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정창경 정기교육이에요. 개인적으로 쉽게 만나 뵙기 어려운 멘토님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교육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멘토님들이 예초기 창업팀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조언을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정창경 출신’이라는 타이틀 자체가 투자사와의 연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정창경에 참여하고 있다’고 하면 먼저 연락해주시는 투자자분들도 계시거든요. 그럴 때마다 정창경에 참여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오혁재 대표님은 인터뷰 당시 얼마 남지 않은 정창경 데모데이를 손꼽아 기다리고 계셨는데요.

소울아트를 처음으로 알리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VR과 창업에 관심이 많은 분들과 만나고 싶은 마음을 감추지 못하셨습니다.

이번 정창경 데모데이에서 소울아트의 제품을 공식적으로 처음 소개하게 될텐데요. ‘한국에 VR을 소재로 이런 사업을 하고 있는 팀도 있다’는 걸 알리고 싶어요. 특히, 일반 대중들의 피드백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대중과 직접 소통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하고 있습니다.

책임감 있는

기업가가

되기 위해

‘기업가정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에 대표님은 망설임없이 바로 책임감이라고 답했습니다.

기업가는 한 기업을 만들어 나가는 사람으로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한 무게를 지녀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기업가가 짊어져야 할 요소에는 돈과 시간 말고도 소비자에 대한 책임, 투자자에 대한 책임, 그리고 팀에 대한 책임감이 있습니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기업이 아니라 계속해서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책임감을 느끼는 기업가가 되고 싶습니다.

언젠가는 VR이 미래 게임 산업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VR 세상이 바로 저희가 꿈꾸는 미래입니다.

인터뷰 내내 진심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계시는

대표님을 통해 저 역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소울아트가 꿈꾸는 미래를 머지않아 만나볼 수 있기를 아산나눔재단이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