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블로그에 직접 소식을 전하게 되었는데요, <2024 아산 유스프러너 데모데이 – The Quest(꿈의 항해)> 현장 스케치를 준비했습니다.
아산 유스프러너 데모데이란? <아산 유스프러너 데모데이>는 아산 유스프러너 학생들의 교육 수료를 축하하며 기업가정신 팀 프로젝트 성과를 스타트업의 데모데이 형식으로 발표하는 교육 성과공유회입니다. 2022년부터 매년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행사는 매번 새로운 모습을 통해 기업가정신 교육 생태계 내 큰 영향력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
특히 올해에는 작년보다 2배 커진 규모로 더 다양한 주제의 세션을 선보이며
역대 가장 큰 규모인 2,174명의 참가자들과 함께했습니다!
이번 데모데이는 ‘꿈의 항해(The Quest)’라는 부제 아래, 청소년들이 선배 스타트업 및 또래 학생들과
기업가정신 아이디어나 창업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주체적으로 꿈을 찾을 수 있게 그 여정을 지원하고자 했습니다⛵
청소년들의 프로젝트와 스타트업의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부스 전시에서부터
데모데이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기업가정신 팀 프로젝트 피칭 무대,
세계 최고 에듀테크 기업 ‘콴다’의 공동창업자 이용재 대표님의 강연과 올해 새롭게 선보인 ‘실패 페스티벌’까지!
전국의 청소년들 모여라!📢
아산 유스프러너 & 스타트업 부스 전시 소개
청소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자리,
#아산유스프러너 & 스타트업 부스 전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 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281
아주 이른 시간부터 부스 세팅을 위해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이 많았는데요,
이번 아산 유스프러너 부스 전시에는 68곳의 학교와 공공/민간 기관에서 총 97팀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역대급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7곳(12팀)이 새롭게 부스 전시에 참여했고, 공공/민간 기관 및 학교는 작년보다 더 많은 10곳(15팀)이 참여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산 유스프러너 뿐만 아니라 여러 기업가정신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시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현직 교강사 및 아산 유스프러너 참여 학생, 수료생 선배들로 구성된
‘유스 저지(Youth Judge)’가 부스 전시 심사를 진행하여 ‘최고의 전시 부스’를 선발했는데요!
심사단의 방문을 손꼽아 기다리며 준비한 #엘레베이터피치 를 통해
모든 것을 열정적으로 보여준 아산 유스프러너 부스 전시 참여 팀들의 모습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아산유스프러너데모데이 하면 스타트업과의 만남이 빠질 수 없죠!
올해 스타트업 부스 전시에는 10곳의 스타트업 부스가 함께했습니다.
아산나눔재단의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 MARU를 비롯하여
#콴다(매스프레소) #퍼핀(레몬트리) #디스콰이엇 #플레이키보드(비트바이트)
#노팅(세샤트) #베이크(소셜밸류랩) #논술메이트 #사단법인온기
#인액터스 코리아 등 마루 알럼나이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참여했는데요.
특히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로 구성되어 그 어느 때 보다도 스타트업 부스의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학생들의 학습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부터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 내는 여러 프로젝트 활동 소개까지,
학생들이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올해는 행사 규모가 예년 대비 2배 더 커진 만큼, 무대 또한 2배로 준비했답니다😎 바로 메인 스테이지와 서브 스테이지인데요.
스타트업 창업가 강연과 청소년들의 피칭 무대를 선보이는 메인 스테이지 외에 서브 스테이지를 신설하여
초등 유스프러너와 공공/민간 소속 기관의 학생들에게 미니 피칭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패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실패 페스티벌 을 선보였습니다.
서브 스테이지 1️⃣
미니 피칭
작년 데모데이에서 첫 선을 보였던 미니 피칭! 올해에는 다양한 공공/민간 기관, 학교 소속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아산 유스프러너 초등 과정의 무대도 준비했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며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무대에서의 발표를 통해 얻는 배움이 참 크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요.
눈을 반짝이며 무대에 오르는 발표 학생들의 모습, 친구들의 무대를 경청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이것이 배움의 현장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브 스테이지 2️⃣
실패 페스티벌 – 인사이트 특강
올해 아산나눔재단에서는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가정신’을 기반으로
(예비)창업가 및 사회혁신가의 자기성찰력 및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산 유스프러너는 학생들이 학교라는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교과과정 속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실패를 경험하고, 그로부터 #끈기(grit)를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이 과정을 되새기고 다시 한번 더 도전하는 #회복탄력성 을 키울 수 있게끔 ‘실패 페스티벌’을 준비했습니다.
그 첫 번째 시간은 바로 교육계 명사와 함께하는 인사이트 특강이었는데요, 저서만 무려 100권!
책상 위 지식이 아니라 현장의 생생한 지식을 알리는 교육계 명사 한양대학교 #유영만 교수님께서
실패와 도전에 대한 삶의 지혜를 공유해 주셨습니다.
서브 스테이지 3️⃣
실패 페스티벌 – 천하제일 망함 대회
이어서 아산 유스프러너 참여 학생 및 수료생이 함께하는 ‘천하제일 망함 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유스프러너에 참여했던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실패의 경험을 갖고 있는데요, 이번 천하제일 망함 대회에서는 다섯 명의 학생들이 무대에 나서 실패 경험을 직접 나누고, 이어서 실패전문가 카이스트 #안혜정 교수님과 함께 패널토크를 진행했습니다.
서브 스테이지 옆 쪽에서는 동일한 제목의 사진 전시도 진행되어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답니다!
팀에서 구상한 제품 제작을 위해 ‘석고 가루’를 주문해야 했지만 ‘천장용 석고 판넬’을 주문해
소중한 자산을 그대로 학교 행정실에 기부해야 했던 웃지 못할 프로젝트 실패 해프닝부터,
프로 농구선수를 꿈꾸다 좌절했던 학생이 유스프러너 프로젝트에서의 실패 경험을 통해
‘실패는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내가 성장할 수 있었던 기반’이라는 깨달음을 얻은 진중한 경험담까지!
천하제일 망함대회 속 사진 전시와 발표, 패널토크를 통해 다양한 실패 사례를 나누며 실패의 의미와 재도전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었는데요.
저는 실패가 뒤로 가는 것이 아니라 대각선으로 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새로운 길을 찾아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실패가 도전의 산물로 받아들여졌으면 좋겠습니다
아산 유스프러너 동문 이성민 학생
실패의 의미를 돌아보는 ‘인사이트 특강’과 ‘천하제일 망함대회’는 지금 바로 아산나눔재단 유튜브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인사이트 특강 보러가기👇
천하제일 망함대회 보러가기👇
메인 스테이지 1️⃣
스타트업 창업가 강연 소개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스타트업 창업가 세션과 기업가정신 팀 프로젝트 피칭 세션이 진행되었는데요,
이번 스타트업 창업가 세션에는 전 세계 9천만 명의 학생들이 사용하는
글로벌 교육 서비스 ‘콴다’의 이용재 대표님을 모셨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사회가 어떻게 이야기하는지를 떠나서 내가 생각하는 것, 내가 사회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모델과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에 대한 관찰을 통해서 ‘이렇게 살아야겠다’는 것을 정하고 실행하는 것,
기업가정신적인 삶을 저는 추천 드리고 꼭 여러분들이 그렇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용재 콴다 대표
‘(불확실성의 위험과 책임감의 무게로) 쉽게 창업을 추천할 순 없지만, 대신 기업가정신을 갖춘 삶을 추천한다’는 말씀과 함께
솔직하고 멋진 강연을 보여주신 이용재 대표님!
단순히 창업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 나가는 과정에서, 그리고 앞으로의 삶에서
어떠한 목적과 지향점을 가지고 살아가면 좋을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해주신 명강연이었습니다.
현장에서는 고등학생, 대학생, 스타트업 종사자까지 다양한 분들과 함께 질의응답까지 진행했는데요,
메인 스테이지 2️⃣
기업가정신 팀 프로젝트 피칭 소개
스타트업 창업가 강연 이후에는 ✨대망의 피칭 무대✨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940여개 팀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중등부 5팀, 고등부 5팀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무엇보다도 우리 삶 속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는데요.
먼저 고등부에서는 대전대신고의 청소년의 척추 자세 교정을 도와주는 센서 제품부터
신나는학교의 시니어 전자기기 접근성 향성을 위한 앱 서비스, 대인고의 개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어플리케이션,
심석고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세 교정 도움 서비스, 단대소고의 스쿨버스 등하교 학생 지원 어플리케이션까지,
한 학기 동안 열심히 진행한 5팀의 멋진 무대가 진행되었습니다.
발표 무대 중 마루 스타트업 부스 세션에 참여한 창업가 선배의 깜짝 무대, ‘스타트업 팝업 스테이지’도 이어졌습니다!
올해에는 모바일 키보드로 전세계 유저의 입력 경험을 바꾸고 있는 플레이키보드의 안서형 대표님과
에듀핀테크 시장을 개척 중인 여성 연쇄 창업가 퍼핀의 이민희 대표님께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선배 창업가로서 서비스에 대한 소개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 대해 진심어린 격려까지 전해주셨는데요.
이어지는 중등부의 무대! 아산 유스프러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중학생들은 대부분 1학년 학생인데요,
1학년 학생다운 귀여움과 씩씩함으로 고등학교 형누나들 만큼 멋진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손쉬운 기타 보관을 위한 온습도 자동 조절 센서장치를 개발한 광명북중부터 중학생의 커뮤니티 학습 사이트를 개발한 낙원중,
자전거 도난 방지를 위한 GPS 키링을 개발한 안산해솔중, 효율적인 폐건전지 처리함을 개발한 신봉중,
환경과 지역 경제를 모두 살리는 컵홀더를 제작한 안중중중까지 총 5팀이 멋진 피칭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300명에 달하는 관객과 심사위원 앞에서 진행하는 피칭 무대에 참여한다는 것은 어른인 제가도 너무 어려운 일인데요.
또한 유스프러너 담당자로서 발표 준비부터 리허설까지 참여 학생들과 함께 하며 학생들과 담당 교강사 선생님들께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잘 알고 있기에 피칭 무대를 바라보며 제가 더 긴장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걱정이 무색하게, 무대 위에서 참가팀 10팀 모두 준비한 100% 그 이상을 보여주었는데요!
심사위원 분들 또한 모든 팀들의 피칭에 귀 기울이시며 아낌없는 칭찬과 때로는 프로젝트 디벨롭을 위한 조언까지,
오직 아산 유스프러너 데모데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귀한 경험을 전해주셨습니다.
영예의 대상(교육부장관상) 수상자,
과연 그 주인공은?!
대상(교육부장관상)은 중, 고등학교 학교급별로 각 1팀에게 수여되었는데요.
문제 해결 및 발견, 가치 창출, 발표 역량, 협업 역량 등 총 4가지 항목에 대해 외부 심사위원 세 명의 심사를 거쳐 수상이 결정되었습니다.
수상의 영광은 고등부 대전대신고등학교의 PS.SPine팀, 중등부 안산해솔중학교의 그라운드팀에 돌아갔습니다!
피칭 부문에 이어, 유스 저지가 심사한 부스 전시 부문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습니다.
최우수상(고등 2팀, 중등 2팀, 초등 1팀) 및 우수상(고등 4팀, 중등 4팀, 초등 2팀), 장려상(이외 전원)을 시상했는데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우수상을 수상한 5팀!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부스 전시를 준비하고 운영하며 고생한 97팀의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큰 박수를 보냅니다👏👏
마지막 시상식과 함께 <2024 아산 유스프러너 데모데이 – 꿈의 항해(The Quest)>가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부터 오후까지 긴 시간 데모데이에 함께 해주셨던 관람객 여러분과 참가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아산 유스프러너 데모데이’는 2025년 7월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올해 아산 유스프러너 데모데이는 제 예상보다도 훨씬 일찍 참가 신청을 마감할 만큼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는데요.
내년에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의미있는 행사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전 국민이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의 대표 행사로 <아산 유스프러너 데모데이>를 꼽는 그날까지!
아산 유스프러너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