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 교육 탐방, 어디까지 가봤니? 아산 티처프러너 글로벌 스터디 (1) 미국 편! | 아산나눔재단

기업가정신 교육 탐방, 어디까지 가봤니? 아산 티처프러너 글로벌 스터디 (1) 미국 편! test

해외에서 탐구하는 기업가정신,

아산 티처프러너 4기 글로벌 스터디 현장!

– 미국편🗽


경험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완전히 다른 문화권에서 직접 새로움을 마주하는 것은 더욱 특별한 경험이죠.

7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아산 티처프러너 선생님들은 미국, 유럽으로 글로벌 스터디를 다녀왔어요✈️

글로벌 스터디는 아산 티처프러너 선생님들이 직접 국가를 선정하고 기관과 컨택하여

해외 기업가정신 교육 현황과 창업생태계를 탐방하는 과정입니다.

선생님들이 어떤 인사이트를 얻고 오셨는지,

한번 살펴보실까요?


✈️ 2조 ‘말랑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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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기관 | ① The Stanford Engineering Entrepreneurship Center (스탠포드 기업가정신 연구센터)

② Streetcode Academy (커뮤니티와 실리콘밸리를 연결하는 교육 비영리기관)

③ Haas School of Business(UC Berkeley) (기업가정신 함양 및 창업 교육 기관)

④ BUILD Bay Area (교육 사각지대 학생들 대상 창업 체험 및 교육 비영리기관)

⑤ The Harker School (실리콘밸리 소재 사립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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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말랑팩토리’는 기업가정신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방문하고,

창업교육을 운영하는 비영리 기관까지 방문하셨다고 해요.

각 기관별로 방문하며 선생님들이 느낀 점을 들어볼까요?

The Stanford Engineering Entrepreneurship Center

“학생들이 스스로 창업과 관련된 원칙과 가치의 틀을 만들어가는 PEAK 프로그램이 인상깊었습니다. PEAK 프로그램은 Principled Entrepreneurship, 즉 자기 원칙에 입각한 기업가정신 교육을 의미합니다. 정해진 원칙을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고, 학생들이 스스로 기초부터 만들어 발전하도록 교육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방식은 기업가정신 교육에서도 학생들의 주도성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포인트라고 생각했습니다.”

출처 입력

Haas School of Business(UC Berkeley)

“학생들에게 소프트 스킬(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협상, 팀워크, 리더십 등)을 먼저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유스 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에서도 기업가정신 교육을 할 때 기업가정신이나 창업과 관련한 하드 스킬만이 아니라, 관련된 소프트 스킬을 함께 교육해 다양한 방면으로 적용할 수

있는 장기적인 교육 과정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출처 입력

The Harker School

아이디어를 장기간으로 발전시키는 교육 방식을 이후의 커리큘럼 디자인 과제에 반영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The Harker School에서 기업가정신 수업을 수강한 팀 중 일부는 완성된 상품을 직접 생산하고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학교에서 기업가정신 교육을 할 때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결과물 제작까지 이어진다면, 커리큘럼 측면에서도 이점일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출처 입력

말랑팩토리 조는 기업가정신 교육에서 학생 주도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게 되었는데요!

글로벌 스터디를 통해 느낀점을 바탕으로 학교현장에서 기업가정신 교육을 해내시길 응원합니다.


✈️ 4조 ‘재.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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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기관 | ① ImpriMed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인공지능 기반 정밀의료 기업)

② Stanford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교육기관)

③ The Nueva School (Hillsborough & San Mateo Campus) (영재 사립 고등학교)

④ JA of Washington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취업준비, 기업가정신 교육 제공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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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 ‘재.체.기’는 스타트업, 스탠퍼드 대학교, 중등학교, 비영리단체를 방문하였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창업과 성장을 겪은 ImpriMed 대표님과의 만남부터

스탠포드대학교 교육대학원 부학장으로 유퀴즈에도 출연하신 폴킴 교수님까지, 정말 다양한 분들을 만나고 오셨는데요.

어떤 경험을 하셨는지 자세히 들어볼까요?

ImpriMed

“암 치료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는 ‘ImpriMed’의 공동설립자이신 임성원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실리콘밸리의 네트워킹이 성공 비결 중 하나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커리큘럼 개발 단계에서 내 팀의 비기를 숨기기보다는 팀 간 교류를 더욱 적극적으로 했다면 더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이 깨달음을 학생들의 수업에 적용해, 다른 팀 친구들과 교류하며 자연스럽게 Pay It Forward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출처 입력

Stanford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폴킴 교수님과 에듀테크의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AI가 적용된 교육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Chat GPT’같은 인공지능을 잘 활용한다면, 교사들도 지식 전달뿐만 아닌 더 높은 수준의 교육을 할 수 있고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겠죠. 하지만 학습 의욕과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겐 결국 동기부여가 우선돼야 이런 AI 기술이 통할 것이기에, 모든 학생을 존중하고 그 가능성을 찾아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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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ueva School

“명문 영재학교 the Nueva School에서 대부분의 수업은 이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습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메이커 스페이스와 같은 이노베이션 랩이 마련되어 있어서 학생들이 언제나 이곳의 시설을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눈에 보이는 프로토타입으로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학교 교무실은 매우 폐쇄적인 반면, 이곳의 교사들은 교내 곳곳의 개방 공간에서 동료 교사들이나 학생들과 교류하며 수업 준비를 하고 사무를 본다는 점이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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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는 다양한 기관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교류를 통한 발전’을 배워오셨군요!

경쟁을 의식해 숨기기보다는 서로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류한다는 점에서 Pay it forward의 정신을 현장에서

느끼고 오신 듯합니다. 또한 에듀테크가 발달하며 마주할 장단점과 그 안에서 교사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 보셨는데요, AI가 여러 방면에서 놀라움을 주는 시대에 우리 모두 고민해볼 주제인 것 같습니다.


✈️ 5조 ‘프로도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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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기관 | ① Draper University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설립된 교육 기관)

② Nasdaq Entrepreneurial Center (나스닥 교육 재단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센터)

③ Phillip J. Patino School of Entrepreneurship (기업가정신 교육 전문 고등학교)

④ 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ng Beach College of Business (경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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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 ‘프로도전러’는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엔젤레스를 방문하여 기관별로 기업가정신 교육을 어떻게

운영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탐구하였습니다. 이번엔 어떤 부분에서 시사점을 발견하셨을까요?

Draper University

“Draper University의 Hero Training 프로그램에는 아이디어 발표자에게 혹독한 피드백을 하고 피드백을 해준 사람에게 요리를 대접한다는 신선한 문화가 있다고 합니다. 이를 학교 현장에 적용해, 학생들이 혹독한 피드백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사회 진출을 위한 훈련이자 아이디어를 고양시킬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게 하고, 피드백 해준 누군가에게 보상해주는 과정을 커리큘럼 구성에 넣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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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daq Entrepreneurial Center

“Nasdaq Entrepreneurial Center는 다른 기업가정신 센터와 다르게 공정성 및 평등을 지향한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대부분 창업 인큐베이터 센터는 이윤 창출 및 비즈니스적 관점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반면, 나스닥 센터는 성평등, 기후, 에너지 등 더 높은 차원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의 기업가정신 교육도 이러한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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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lip J. Patino School of Entrepreneurship

전문가를 초청하거나 학생들이 직접 전문가를 찾아가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보고, 이러한 멘토-멘티 프로그램이 한국 교육 현장에서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게끔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 방학 때 학생들이 팀을 구성하여 관심 분야의 전문가를 찾아가 실제 현장을 살펴본다면,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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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는 미국의 여러 교육기관을 통해 교육 문화와 교육 방식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오셨군요!

오히려 혹독한 피드백을 하는 등의 접근 방식이 처음엔 낯설 수도 있지만, 한국에서의 교육 현장에 맞게 적용하는

과정에서 더욱 발전된 기업가정신 커리큘럼이 완성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티처프러너 선생님들의 기업가정신 교육을 위한 글로벌 스터디 이야기! 어떠셨나요?

미국은 활발한 창업생태계와 선진화된 기업가정신 교육으로 손에 꼽히는 나라이기에,

이런 환경적인 요소와 기업가정신 교육의 운영 방법을 통해 보고 느낄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음 편인 ‘글로벌 스터디 유럽편’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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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이 직접 만든

👇기업가정신 교육 커리큘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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