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계속되는 추위에도 선생님들의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었던 현장,

바로 작년 12월 9일에 있었던 <아산 티처프러너 5기 커리큘럼 공유회 및 수료식>인데요.

오늘은 먼저 1부인 커리큘럼 공유회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지난 6월, 티처프러너 5기 입학식에서 선생님들을 처음 뵈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6개월이 흘러 커리큘럼 공유회&수료식 당일이 되었습니다.

길게는 20년 넘게 교단에 서 오신, 프로페셔널한 선생님들이지만,

막상 당일 아침이 되니 마루^MARU180 B1 이벤트홀에는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감돌았는데요.

리허설 시간부터 팀원들이 총출동하여 발표 자료를 다듬고, 합을 맞춰 보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산 티처프러너 5기 커리큘럼 공유회&수료식 사회는 티처프러너 1기 서울외국어고등학교 김주영 선생님께서 맡아 주셨는데요.

입학식 사회부터 함께해 주신 만큼 티처프러너 선배로서 애정과 응원의 마음을 가득 담아 진행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커리큘럼 공유회는 선생님들께서 기업가정신 커리큘럼 디자인 과정을 통해 개발한 6개의 커리큘럼을 공유함으로써

지난 반 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발표는 팀별 커리큘럼 소개와 수업 시연으로 이루어졌는데요.

발표가 끝난 후에는 심사위원분들께서 커리큘럼에 대한 질문 및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심사위원으로는 학계 뿐 아니라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기관, 창업 관련 기관 등 커리큘럼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눠 주실 분들을 모셨는데요.

포스텍 서리빈 교수님, JA Korea 이선아 사무국장님, 언더독스 박대은 파트너님께서 자리해 주셨습니다.

첫 번째 발표는 U-메이커스가 맡았는데요! <유니콘을 찾아서>라는 이름의 커리큘럼을 개발하셨습니다🦄

스타트업 CEO들은 유니콘 기업을 꿈꾸며 창업하고는 하는데요. <유니콘을 찾아서> 커리큘럼은

유니콘을 찾아 떠나는 원정대 컨셉트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개발하도록 했습니다.

또 커리큘럼 내에 ‘유콘’이라는 가상 화폐를 활용하여 모의 투자를 해보는 게임을 설계하여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도왔습니다.

수업 시연 시간에는 ‘기업 사례로 비즈니스 모델 역설계하기’ 실습을 해보았는데요.

마이리얼트립, 토스, 당근마켓 등 여러 유니콘 기업 사례를 활용한 퀴즈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실패라는 선물>은 실패를 보는 관점을 재디자인하여 학생의 기업가정신 역량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인데요.

개인적으로 ‘실패 버킷리스트 챌린지’ 활동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버킷리스트’의 통상적인 의미에서 벗어나 실패를 경험해 보는 것 자체에 목적을 두고

이에 대한 느낌과 소감을 ‘실패 챌린지 페스티벌’을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데요.

저명한 창업가들의 실패 그리고 재도전 스토리의 의미와 가치를 소개하면서도,

린스타트업의 핵심 요소이자 실패도 성공으로 바꾸는 ‘피벗(pivot)’ 개념을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밀도 있게 담아 주셨습니다.

이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넘어져도 재도전할 수 있는 불굴의 정신을 갖기를 소망합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흔히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이라고 불리는데요. 제품, 시설,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사람이

성별, 나이, 장애, 언어 등으로 인해 제약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는 것입니다💡

보이조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기업가정신을 학습하는 과정에서 여러 사회적 가치들에 대한 이해까지

자연스레 체득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꾸리셨는데요.

뿐만 아니라, DISC 유형검사, AI 메이커 교육, 디자인씽킹, ABC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엘리베이터 피칭 등 기업가정신 교육 키워드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이면서도 핫한 요소들을 커리큘럼 전반에 배치하여 알차고 창의적인 학습이 가능케 했습니다.

‘자기 이해와 더불어 타인의 문제에 공감하고 공동체를 위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인생 나침반’이라는 ‘자타공인’ 팀 이름처럼

<Hero, We Go!> 프로그램은 히어로 카드 속 인물들과 함께 주변의 문제를 찾아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게끔 설계된 커리큘럼입니다🧭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은 ‘공감은 단지 정서적인 것이 아니라 세상을 하나로 묶는 접착제’라고 표현했는데요.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본 커리큘럼을 통해 자신과 세상을 연결하며,

문제 해결의 주체로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인물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기업가정신에서 핵심적인 역량 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문제 정의’일 텐데요.

기어프러너조 선생님들께서는 직관적인 동력 장치인 기어를 활용하여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문제의 인과관계를 기어키트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여러 요소 간 유기적 영향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맥락적으로 사고할 수 있게 되는데요.

새롭고 창의적인 주제와 방법론으로 커리큘럼을 설계해주신 덕에 아산 티처프러너 5기 교육과정이 더욱 다채로워진 것 같습니다🌟

<AI_DOL Maker> 커리큘럼은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전달하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직접 운영하며 기업가정신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자칫 어렵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기업가정신과 인공지능 기술을 ‘아이돌 양성’이라는 흥미로운 요소로 접근했던 것이 인상적이었는데요.

현장에서 이미지 생성형 AI인 망고보드를 활용해 프로필 사진과 로고 제작 실습을 해 보신 선생님들께서도

학생들이 무척 즐겁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코멘트를 남겨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6가지 커리큘럼은 <아산 기업가정신 스쿨> 홈페이지에서

‘커리큘럼북’의 형태로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으니까요📖

아래 링크에 접속하셔서 선생님들의 열정과 정성이 듬뿍 담긴 기업가정신 커리큘럼을 만나 보세요!

👇👇👇👇

지금까지 아산 티처프러너 5기 커리큘럼 공유회 및 수료식 1부 현장을 소개해드렸습니다.

6개의 다양한 커리큘럼이 개발되기까지 열심히 노력하신 선생님들의 노고가 고스란히 전달 되었길 바라봅니다.

커리큘럼 공유회가 이렇게 막을 내리고, 이어서 2부 수료식이 진행됐는데요.

이 날 행사 현장의 열기가 너무 뜨거워서 이번 글 한 편에 다 담지 못했네요😅

그럼 저는 수료식 현장 스케치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산 티처프러너 선생님들의

👇동문 네트워킹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