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업가정신팀 인턴 이윤지입니다. 😊

요즘은 하루 걸러 하루 비가 오는 것 같습니다. 비가 쏟아질 듯이 많이 오기도 하고 갑자기 화창하게 개기도 하는데요.

날로 심각해져가는 한파와 폭염까지 미디어를 통해 접하던 세계 곳곳의 이상기후 현상들이 우리 주변에도 일어나면서,

점차 기후위기를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

오늘은 이런 기후위기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기 위한 기업가정신 레츠고 강연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바로 지난 7월 5일 열린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가정신 특강’ 테마의 두번째 강연인데요! 이번 강의는 ‘기후위기, 탄소중립 시대를 살아가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부소장님께서 함께해주셨습니다.

부소장님께선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해 설명해주시면서 기업들은 탄소중립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업가정신은 무엇인지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인사이트를 들려주셨는지 한번 자세히 들어볼까요?

여러분들, 혹시 ‘IPCC 1.5℃ 특별보고서’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바로 지구 평균 온도가 1.5℃ 상승했을 때의 시나리오를 다룬 보고서인데요.📈 이 보고서에서는 다양한 재난과 생태계 변화를 통해 이미 기후위기를 실감하는 현재 상황에서 지구의 평균 온도가 더 올라가게 되면 자연과 우리 삶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질지 서술하며, 평균 온도 상승 폭을 줄이기 위해 더욱 강력한 기후 대응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이유진 부소장님께서는 세계 150개국이 탄소중립 선언을 하고, 미국 청년들이 그린 뉴딜 운동을 펼치는 등 전세계가 ‘탄소중립’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탄소중립’이란 대체 무엇일까요? 쉽게 설명하면, 세상에 뿜어져 나오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면서 남아있는 온실가스는 최대한 없애 세상에 남은 탄소 배출량이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전세계의 국가들이 탄소중립을 위한 목표를 설정했다면 기업들도 함께 발맞추어 움직여야겠죠? 세계 각국의 기업들은 기후위기 대응에 관한 재무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하고, 100% 재생 전력만으로 기업을 운용하고자 하는 ‘RE100’ 선언을 하며 탄소중립을 향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또한 직접 내뿜는 탄소뿐 아니라 협력사, 운송사 등 간접적으로 연관된 기업들의 탄소배출에도 책임을 지는 등 주체적으로 행동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에너지 시스템의 대변화가 일어나면 탄소중립 사회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

이쯤 되면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시죠?! 우리나라도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시나리오들을 갖고 있는데요. A안을 살짝 말씀드리면, 2018년 7억 톤이 넘는 탄소 배출량을 2050년까지 8천만 톤 수준으로 줄이고, 줄어든 배출량은 흡수하고 제거하자는 것입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 정부에서 여러 정책들을 만들고 실행하고 있는 한편, 이유진 부소장님께서는 변화의 피해자들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내 생계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탄소 감축에 동의할 수는 없기에, 변화와 재난에 더 약한 사람들을 위해 국가 정책과 제도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이죠. 부소장님께서는 이런 맥락에서 우리나라의 지역적환〮경적 특수성에 맞게 탄소중립을 이루려면 무엇에 주목해야 하는지, 저출산 고령화가 심화되는 인구 구조에서 기후 문제는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해 정책을 만들고 굴지의 기업들이 움직이는 현 상황에서, 기업가정신은 어떻게 발휘되어야 할까요? 부소장님께서는 탄소중립 사회에서의 새로운 삶의 방식을 고민하는 기업가정신을 강조하셨습니다.

에너지를 예로 들어 볼까요? 탄소중립을 생각하면 이제 화석 연료를 쓸 수 없는데, 풍력이나 태양열 발전 에너지는 예측이 어려워 원하는 만큼 확보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종 IT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전력망 형태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스타트업도 있고, 기상 정보를 활용해 전기 생산량을 예측하는 기술을 발전시킨 창업가도 있습니다. 즉, 혁신을 통해 문제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인데요. 이유진 부소장님께서는 이처럼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사회문제를 발굴해 해결하는 기업가정신이 필요함을 말씀하시며 강의를 마무리하셨습니다. 🙌

이유진 부소장님과 함께한 기후위기 특강! 어떠셨나요?

글로는 어려울 수 있지만, 실제 강의에서는 생소한 기후 분야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여러 사례와 함께 설명해 주셔서 저도 듣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습니다.👍

부소장님께서는 질의응답 시간에 ‘이제는 어떤 직업을 선택하더라도,

어떤 일을 하더라도 기후 이니셔티브를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하셨는데요.

기후 문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고 싶거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업가정신에 대해 알아보고 싶으신 분은

아산나눔재단 유튜브에서 전체 강연 영상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기후위기, 탄소중립 시대를 살아가는 법>

👇강연 다시 보기👇

이어지는 강연 역시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가정신 특강’으로,

KAIST 엄지용 교수님께서 ‘탄소중립과 기업의 대응, 그리고 기술의 혁신’에 대해 이야기 나눠주실 예정입니다.

계속되는 2023 기업가정신 레츠고 강연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 기업가정신 레츠고에는 어떤 강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