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어망을 친환경 재생소재로!
새로운 숨을 불어넣은 넷스파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Asan Entrepreneurship Review, ‘AER”)’는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과 실제 고민을 다루는 사례집입니다. ‘AER 미리보기’ 시리즈에서는 AER 사례들을 이해하기 쉬운 카드뉴스로 요약하여 전달드립니다. |
AER 17기 첫 번째 사례,
넷스파의 이야기부터 만나보시죠!
안정적인 대기업을 뒤로 하고, 새로운 길을 찾은 이유
정택수 넷스파 대표는 본래 평범한 직장인으로 안정적인 급여를 받으며 살아가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고교 동창인 송동학(현 넷스파 CTO)을 만나면서 바뀌게 되었는데요.
‘창업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 것입니다.
어부의 아들이 아니라, 실망하셨나요?
창업 아이템을 찾기 위해 자료조사를 하던 중,
정 대표는 폐어망이 재생나일론의 원료라는 것과 폐어망이 해양오염의 주범이라는 것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장 기회에 주목하여, 해양폐기물의 자원 순환을 만들어내는 소셜벤처 넷스파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그 일을 하겠지, 난 아니야
폐어망을 보기 위해 정 대표는 일단 속초로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막상 오염도가 높은 폐어망을 보니, 폐어망 수거, 세척, 가공 작업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속초의 해양오염 실태를 본 정 대표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폐어망, 해양폐기물 문제는 대체 누가 해결해야 하는가’하는 죄책감마저 들었습니다.
가치로움이 경제적 부를 이길 수 있는가?
결국 ‘우리가 해보자’라고 마음은 먹었지만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고민스러웠습니다.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누구도 하지 않는 일에 나서는 것은 멋있어 보일 순 있으나,
‘넷스파가 그 역량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하지만 포기하고 싶지 않았던 정 대표는 어촌을 누비며 폐어망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넷스파가 시작하기 위한 첫 걸음
송동학 이사와 정택수 대표는 폐어망을 수거하는 곳, 폐어망을 재활용하는 곳을 모두 뒤지게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조사하면 할수록 헤쳐 나가야 할 문제는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결국 폐어망 수거조차도 넷스파만의 힘으로는 불가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고난의 대가로 얻어진 귀중한 협력자
스타트업으로서 가치사슬 전 단계를 모두 해낼 수 없음을 인정하고
넷스파는 가치사슬 중 어느 부분을 핵심역량으로 정의할지 고민하였습니다.
또한 가치사슬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어떻게 협력을 이끌어낼지 고민했습니다.
과연 넷스파는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을까요?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AER) 홈페이지에서 사례 전문을 확인해보세요!
어려움은 위대함을 키운다 – 넷스파 –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AER) – 스타트업 케이스 스터디
넷스파는 정택수 대표와 송동학 CTO가 공동창업한 사회적 기업이다. 대기업의 환경안전업무 담당, 섬유시험분석원의 연구자였던 이 둘은 친환경 재생소재 시장의 잠재력을 보고 2020년 창업하게 된다. 처음부터 해양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업을 설립한 것은 아니다. 재생나일론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해 조사하던 중 폐어망이 재생나일론의 원료가 된다는 사실을 알았고, 폐어망이 얼마나 큰 해양오염의 원인이 되는지도 파악했기 때문이다. 폐어망을 수거, 운반, 처리하여 재활용하는 과정은 플라스틱과 같은 육상 쓰레기 처리보다 더 비위생적이고, 더…
asan-a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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