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시작된 대학생 창업, 영업지원 업무를 간편하게 만들다! (오세나) | 아산나눔재단

군대에서 시작된 대학생 창업, 영업지원 업무를 간편하게 만들다! (오세나) test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인터뷰

오세나

조민기 대표

“번거로운 영업지원 프로세스를

간단하게 처리할 있는 솔루션에 대해 고민했어요.

반복적인 업무를 통합하고 자동화할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다면,

관리도 쉽고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효율적일 테니까요.


B2B 영업에서 고객과의 소통 정말 중요합니다.

그런데 영업사원들은 부가적인 영업지원 업무에 시간을 많이 소모합니다.

이 과정이 단 한 번의 거래 정보 입력으로 처리가 가능하다면

영업 활동의 효율이 굉장히 높아지지 않을까요?


클라우드 기반 영업 지원 소프트웨어

오세나(OC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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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나(OCENA)간편한 영업지원으로 더 빠르게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견적서, 세금계산서, 거래명세서, 정산 관리 등의 업무는 영업 과정에서 필수적인데요,

이는 영업 담당자와 고객 모두에게 번거로워 영업 과정의 전개를 늦추는 요소라고 합니다.

오세나는 한 번의 거래 정보 입력만으로 반복적이고 부가적인 영업지원 업무를 자동화하여

영업사원이 문서작업이 아니라 고객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B2B 영업에서 고객이 ‘이거 사겠다’라고 해도 그게 바로 매출로 이어지는 게 아니에요. 견적서도 만들어야 하고 세금계산서, 정산 관리 같은 영업 지원 프로세스를 거쳐야 해요. 그런데 이런 업무들이 반복적이다 보니까 대부분 엑셀 같은 툴로 관리를 하고 있어요. 문제는 거래를 하고 있는 기업이 100개가 넘어가면 수기로 작성하기도, 엑셀로 관리하기에도 너무 어렵고 귀찮다는 거예요. 그리고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인적 오류가 생길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반복적인 영업 지원 업무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한번 만들어 보자 생각했어요. 그렇게 거래 정보를 한 번만 입력해서 별도의 작업 없이 자동으로 업무가 이루어지는 영업 지원 자동화 소프트웨어 오세나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 오세나 조민기 대표

컴퓨터 공학과 대학생이

세일즈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

오세나 조민기 대표님

사실 오세나 조민기 대표님은 아직 미국에서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얼마 전 군 복무를 마치셨다고 합니다.

일을 하다 만난 이용우 대표님과 군 시절을 같이 보내며 막연하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보자고 생각하셨다는데요.

이후 아이템을 고민하던 중, 대표님은 인턴으로 일했던 기업들의 영업 체계가 제대로 잡혀 있지 않은 경우를 떠올렸고,

먼저 견적서 제작 툴을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저는 학생 창업이긴 하지만 회사에서 인턴으로 일한 적이 많아요. 지금까지 일했던 기업 중에서 영업 체계가 제대로 잡혀 있지 않은 경우가 은근히 있더라고요. 마침 군대 안에서 용우님과 한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보자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었고, 견적서 제작 툴을 개발하는 것으로 시작했어요.

– 오세나 조민기 대표

이용우 대표님과 조민기 대표님

대표님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시장에 진짜 필요한 솔루션이 무엇인지 고민했습니다. 결국 영업지원 프로세스가 하나의 전체적인 흐름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는데요. 그렇게 견적서 제작 툴 현재의 오세나가 되었습니다.

오세나를 통해 영업 담당자는 거래를 생성한 후 거래 내역을 간편하게 관리하며 전자 견적서를 발행해 고객과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래를 확정한 후에는 자동으로 세금계산서, 거래명세서 발행 그리고 정산 관리까지 진행되는데 이러한 플로우는 국내에서 오세나의 서비스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현재 오세나는 클로즈 베타 서비스 단계로,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프로덕트를 정교화하고 있습니다.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이용자들로부터 기존에 사용하던 툴로 풀지 못하는 케이스들을 해결해 주고 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님은 이제 현재의 영지원 기능을 넘어 매출 인식 시스템분석 툴까지 탑재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우리의 서비스가 시장에서 진짜 필요 있는 솔루션인지 빠르게 확인하고 싶었어요. 근데 그 단계에서 견적서 제작 툴 자체는 크게 니즈가 없다는 판단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조금씩 기능을 고도화하다 보니 지금의 단계까지 오게 되었어요. 사실 저희가 벤치마킹하는 미국의 회사에는 영업지원 프로세스가 잘 갖춰진 경우도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런 프로세스가 따로따로 관리 되고 있거든요.래서 저희는 영업지원 프로세스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소수의 회사를 모집해 클로즈 베타를 운영하고 있는데 ‘기존 툴로 풀리지 않던 케이스를 저희 서비스가 해결해 주고 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어요. 또,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가 많이 쌓여서 매출 인식 시스템 같은 기능을 탑재해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런 내부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능 고도화 작업과 버그 수정을 하는 단계예요.

– 오세나 조민기 대표

“누구나 영업을

쉽게 잘 할 수 있는

세상이 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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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은 어릴 적부터 무언갈 만드는 걸 굉장히 좋아하셨다고 해요.

그래서 대학생 때 본인이 만들고 싶은 걸 만들 수 있는 실력을 키우고 싶으셨다고 하는데요.

친구들과 미니 프로젝트를 해보며 다양한 경험을 쌓다가 군대에서 용우 님과 함께 창업을 결심하셨다고 합니다.

아직은 두 분만 함께하는 오세나지만, 오세나가 꿈꾸는 세상은 특별했습니다.

‘누구나 영업을 쉽게 잘할 수 있는 세상’

실제 영업 시장에서 필요한 제품이 무엇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나아가는

오세나가 만들어 가는 세상이 무척 기대됩니다.

사실 중학생 때부터 무언갈 만드는 걸 되게 좋아했거든요. 그런데 중, 고등학생 때는 그런 능력이 크지 않다 보니까 대학생 때 내가 만들고 싶은 걸 만들 수 있는 실력을 키워보자고 생각했고,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기 시작했어요. 친구들과 미니 프로젝트 같은 걸 해보긴 했는데, 프로그램 개발을 제대로 시작한 건 이번에 전역하고 처음이에요. 그리고 용우님은 원래 개발자로 일해본 적이 없으세요. 그런데 워낙 IT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디자인을 담당하며 코딩을 해주고 있고, 저는 다른 로직들을 짜고 있습니다.

저희 오세나의 목표는 영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진짜로 필요로 하는 제품을 만드는 거예요. 지금은 영업 지원에 관한 것만 하고 있지만 큰 비전으로 봤을 때는 누구나 영업을 조금 쉽게 잘할 수 있게끔 만들어 가는 세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오세나 조민기 대표

좋아하는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전하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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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정신이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대표님은 ‘두려움이 있더라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용기를 갖는 것’이라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창업을 시작할 때는 다른 기회비용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도전하기에 꺼려지는 부분도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도 두려움을 이겨내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대표님은 이 과정에서 정주영 창업경진대회1박 2일 워크숍이 큰 도움이 되었다는 말을 전해 주셨는데요.

대표님과 비슷한 환경에 있는 다양한 선배 창업가분들을 만나 뵈며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셨다고 합니다.

창업이나 기업을 만들 때 대부분 고통스럽기도 하고 도전하기에 꺼려지는 부분도 많잖아요. 다른 기회 비용도 있고요.

그래서 저는 ‘두려움이 있더라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용기를 갖는 것’이 기업가정신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군대 안에서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기도 하고요.

이걸 하면서 1박 2일 워크숍을 갔던 적이 있는 데 되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선배 창업가분들도 많고, 저랑 비슷한 이 환경에 있었던 분들도 계셔서 정말 많은 인사이트를 배웠거든요. 이런 커뮤니티가 저에겐 큰 의지가 되고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객들이 저희의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볼 때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한 것 같아요. 다가오는 데모데이에서 저희 오세나 서비스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오세나 조민기 대표

군대 안에서 준비한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 당당히 합격한 슈퍼 루키, 오세나!

고객들이 오세나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이 신기하면서 뿌듯하기도 하다는 조민기 대표님은

데모데이에서 오세나의 가치를 확인하는 것목표라고 하는데요.

인터뷰 내내 오세나 서비스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이 돋보였던 대표님의 모습에

앞으로 더욱 발전해 갈 오세나의 미래가 몹시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될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오세나의 성장을 저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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