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스타트업의 3가지 핵심 요소! 아산 보이저 인사이트 세미나 | 아산나눔재단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3가지 핵심 요소! 아산 보이저 인사이트 세미나 test

안녕하세요, 생태계팀 인턴 한유라입니다😊

곧 2024년의 끝이 다가오는 만큼, 아산 보이저 2기 팀들도 끝을 향해 열심히 항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아산 보이저 팀들의 미국 진출을 지원해줄 든든한 지원군과 함께한 3번째 인사이트 세미나 현장으로 돌아왔습니다 🚀

아산 보이저(Asan Voyager)란?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전문 교육과 컨설팅, 네트워킹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아산나눔재단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입니다. 현지 장기 체류비 지원금부터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이트와 노하우 제공까지, 초기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아산 보이저는 참여팀들에게 개별 멘토링과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1:1 현지 전문가 코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범수 트랜스링크 부대표님과 함께한 첫 번째 세미나와 눔(Noom)의 정세주 의장님과 함께한 두 번째 세미나에 이어

올해의 마지막 인사이트 세미나는 피스컬노트(FiscalNote)의 팀 황(Tim Hwang) 대표님과 함께했습니다.

미국 워싱턴 D.C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피스컬노트는 법률 및 정책과 관련된 데이터, 그리고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지난 2022년 미국 증시에 상장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인사이트 세미나에서는 피스컬노트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는지,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3가지 핵심요소를 중점적으로 공유해주셨습니다!💡

팀 황 대표님의 이야기 및 견해와 보이저 팀들의 실제 고민까지 생생히 오갔던 현장이기에 모든 것을 다 전달해드릴 수는 없지만,

핵심적으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해주셨는지, 함께 확인하러 가보시죠! 👀


아산 보이저 인사이트 세미나 3회차

-피스컬노트(FiscalNote) 팀 황(Tim Hwang) 대표님-


1️⃣ 두려워하지 말고 일단 다가갈 것-네트워킹의 중요성

팀 황 대표님은 창업 초기, 실리콘밸리에서 겪었던 한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자금 마련이 절실했던 사업 초기 시절, 대표님은 미국 기업인 마크 큐반(Mark Cuban)이 사업 오디션 프로그램인

샤크 탱크(Shark Tank)에 출연한 것을 보고 직접 사업 아이템과 관련한 이메일을 보냈는데요.

이후 3일 만에 마크를 직접 만나게 되면서 첫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습니다.

대표님은 이 경험을 통해 우리가 가진 기회를 늘리려면 일단 용기를 내어 다가가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라는 깨달음을 얻으셨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새로운 네트워킹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 불안함을 가지고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열린 자세로 협력할 준비가 되어있으니 적극적으로 다가갈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이어 네트워킹은 새로운 투자자를 만나고, 고객을 확보하며,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며 실리콘밸리에서는 매일 밤 다양한 네트워킹 파티가 개최되니, 이 기회를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2️⃣ 고객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 제품은 의미가 없다-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

두 번째로 강조해주신 점은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입니다. 팀 황 대표님은 사업 초기 꾸준하게 가지던 고객과의 미팅을 통해 피스컬노트가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하셨는데요. 매주 서너 번 고객과의 미팅을 통해 생생한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서비스를 개선하며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대표님은 이 경험을 통해 고객은 단순히 서비스나 제품의 소비자가 아니라, 제품을 개선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점을 깨달으셨다고 합니다. “제품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고객과 충분히 소통하지 않는 데 있다”라고 말씀하시며 고객의 피드백을 경청하고,

또 이를 바탕으로 제품을 계속해서 개선해나가는 것이 핵심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셨습니다.

3️⃣ 올바른 투자자를 찾을 것-투자자 소통 전략

마지막으로는 투자자와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단순히 투자금을 유치하는 것을 넘어, 올바른 투자자를 찾아 적합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것이 스타트업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셨는데요.

야후(Ya Hoo)의 공동 창립자인 제리 양(Jerry Yang)에게 투자 유치를 성공한 사례를 통해 투자자를 설득하기 위해 단순히 회사의 비전을 나열하기 보다는 투자자의 전문성과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는 인사이트를 나눠 주셨습니다.

실제 대표님도 제리 양을 만나기 전, 그의 관심사와 투자 이력을 철저히 조사하여 피칭에 반영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투자자들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시장, ✔️명확한 수익 모델, ✔️뛰어난 팀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중점적으로 보기 때문에 투자자가 듣고 싶어 하는 것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피칭하는 것이 결국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인데요.

대표님은 “투자자와의 관계는 단기적인 자금 조달을 넘어 회사의 방향성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그들이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동반자”라고 말씀하시며 올바른 투자자와 소통하는 것의 중요성을 무엇보다 강조하셨습니다.

이렇게 대표님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강연에 보이저 2기 팀들의 질문도 쇄도했는데요!

글로벌 성장전략, 현지화 전략, 인사, 팀 운영 등 여러 주제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오갔습니다.

많은 질문들 중 다른 팀들의 큰 공감을 샀던 것은 바로 분리된 조직의 효과적 운영방안이었습니다. 보이저 참여팀들의 경우, 미국과 한국으로 분산된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많기 때문인데요. 이에 팀 황 대표님께서는 조직 문화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문화적 차이가 크기 때문에, 회사의 핵심 가치를 명확히 정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조직의 미션, 비즈니스 계획, 문화적 가치를 명확히 문서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모든 의사 결정을 내림으로써 분산된 조직에서도 통일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 조직의 계층적 구조와 미국 조직의 수평적 구조 간 충돌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리더가 이런 차이를 인식하고,

모든 직원이 동등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개방적이고 투명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점도 덧붙여 강조하신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구체적인 질문과 답변이 오갔던 질의응답 시간 이후에는 네트워킹 세션도 이어졌는데요!

궂은 날씨에도 참여해주신 아산 보이저 팀들에게도 유의미한 시간이 된 것 같아 매우 뿌듯했답니다😌

그럼 실제 아산 보이저 팀들은 참여 소감을 들어볼까요? 👩🏻👨🏻

창업자의 시간은 제한되어 있고 우리는 그 안에서 치열하게 싸우며 앞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팀황 대표님의 생생한 경험담은

그 시간 안에서 우리가 무엇에 집중해야 되고, 어떤 태도로 임해야 하는지 깨닫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길상현 무니스 CTO

팀 황 대표님 모셔 주셔서 아산 보이저 운영진들께도 너무 감사드리고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대표님들의 질문을 통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최근 들어 가장 잘 쓴 2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산 보이저 참여팀들 모두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 임상원 픽스업 대표


쉴 틈 없이 달려왔던 아산 보이저 2기 팀들의 항행도 이제 끝을 보이고 있는데요!

12월에 진행될 연말 타운홀에서는 얼마나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끝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