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산나눔재단 기획팀 인턴 김나래입니다. 😊
기후테크 학생 창업팀의 무대, 1회 아산 유니버시티 데모데이 소식을 여러분께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아산유니버시티 협력대학인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카이스트에서는 각 대학별 강점을 살려 교내에서 다양한 기후테크 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습니다. 대학별로 치열한 교내 예선을 통해 선발된 총 20개 팀이 1박 2일 캠프에서 본선 데모데이를 진행했는데요.
그중 최종 12개 팀이 이번 결선 데모데이에 올라 ‘아산 유니버시티 창업팀’으로서 혁신적인 기후테크 창업 프로젝트를 최초로 대중에 선보였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1회 아산 유니버시티 데모데이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1회 아산 유니버시티 데모데이 현장스케치
✔️아산 유니버시티란? 아산 유니버시티(Asan UniverCT, University x Climate Tech)는 아산나눔재단의 기후테크 청년 창업가 육성 사업입니다.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카이스트와 협약을 맺어 심화되는 기후위기 속 대학을 중심으로 기후테크 청년 창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마루180에서 열린 1회 아산 유니버시티 데모데이에 오른 기후테크 창업팀을 위한 혜택도 가득 준비했는데요.
장려상(5개 팀), 우수상(4개 팀), 최우수상(2개 팀)을 수상한 팀은 각각 3백만 원, 5백만 원, 1천만 원의 상금이,
대상 팀에는 무려 2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또한, 이번 데모데이에 진출한 모든 팀은 아산나눔재단 알럼나이로서 벤처캐피탈 투자자 추천, 성장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을 얻게 됩니다.
두근두근 데모데이 현장 속으로!
팀별 소개 부스 / 이벤트홀
마루180 1층에는 아산 유니버시티 창업팀의 소개 부스가 마련되었습니다. 참관객분들은 마루180에 들어서자마자 전시보드를 통해 각 기후테크 창업팀의 기술과 비즈니스모델, 팀원 소개를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었습니다. 일부 팀은 소개 부스에서 참관객분들에게 시제품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창업팀에 관심을 지닌 분은 팀별 전시보드에 기재된 QR코드로
온라인 라운지에 접속해 창업팀의 소개자료를 확인하고 미팅을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데모데이는 마루180 이벤트홀에서 진행되었는데요,
무려 150여 명의 참관객이 찾아주신 덕에 이벤트홀이 가득 메워졌습니다!
혁신적인 기후기술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열망을 느낄 수 있는 현장이었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아산 유니버시티 데모데이🎉
환영사 / 심사위원 소개
본격적인 데모데이 시작에 앞서, 아산나눔재단 정남이 상임이사님께서 따뜻한 격려말씀으로 모든 아산 유니버시티 창업팀을 환영해 주셨습니다.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가정신’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출범한 아산 유니버시티 사업에 대해 소개하며,
아산 유니버시티 창업팀이 지녀야 할 3가지 핵심역량을 강조해 주셨습니다.
1) 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과학, 공학 기반의 원천 기술이나 혁신기술 2) 기후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필요한 경영 및 시장 창출 역량 3)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겠다는 열정과 집념의 기업가정신 |
이어서 심사위원 소개가 진행되었습니다.
1회 아산 유니버시티 데모데이에서는 김영민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이사님, 김용건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부대표님, 제현주 인비저닝 파트너스 대표님께서 심사를 진행해주셨습니다. 현장에서 활약 중인 투자자의 관점에서 깊이 있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데모데이의 하이라이트✨
팀별 피칭 무대
드디어 데모데이의 하이라이트인 팀별 피칭이 시작되었습니다.
팀별로 5분간 발표를 진행한 후, 5분간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각 창업팀은 폐의류 자원화, 대기 중 탄소를 직접 포집하는 탄소직접포집(DAC),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 바이오차(Biochar), 건물 재생에너지 견적 서비스 등 다양한 기후테크 아이템을 선보여 참관객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본선 때보다 더욱 다듬어진 발표를 보며 결선까지 쉼없이 달려온 창업팀의 노고를 가늠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심사위원분들께서 기술 사업화 가능성과 비즈니스 모델의 경쟁력 등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주셨습니다.
각 창업팀은 현재까지의 기술 개발 및 사업 진행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을 토대로 훌륭히 답변했습니다!
이번 1회 아산 유니버시티 데모데이에는 우리나라 기후테크 5대 핵심 육성분야인
#클린테크 #카본테크 #에코테크 #푸드테크 #지오테크 에 해당하는 창업팀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여러 방면에서의 탄소 감축과 적응 활동이 함께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영예의 수상결과는?🏆
데모데이 시상식
결선 심사는 기술력, 기업가정신, 비즈니스 모델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습니다.
심사에 참여한 김용건 부대표님께서 ‘모든 팀이 혁신적인 기술과 탄탄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이바지하겠다는 집념의 기업가정신을 보여주어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는 심사평을 전해주셨습니다. 이어 ‘오늘의 심사 평가 순위가 팀의 성공을 결정짓지 않으므로, 앞으로도 아산 유니버시티 창업팀들이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 나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따뜻한 메시지도 전해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이번 아산 유니버시티 데모데이의 수상 결과를 살펴보시죠!😎
장려상
장려상은 다채로운 아이템을 지닌 5개 팀이 수상했으며, 제현주 인비저닝 파트너스 대표님이 시상해주셨는데요.
장려상을 수상한 ‘써클로’, ‘카본싱스’ 팀은 각각 폐의류 자원화 솔루션, 선박 맞춤형 탄소 포집 및 전환 장치를 제시한 창업팀입니다.
‘코투게더’, ‘바르나’, ‘써냅스’ 팀은 각각 패각을 활용한 탄소포집 기술, 해양 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방오 페인트, 건물 신재생에너지 견적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다시 한번 수상을 축하합니다🥳
우수상
우수상은 ‘엠에프엠’, ‘뉴톤’, ‘인베랩’, ‘메타파머스’ 팀이 수상했습니다!👏
시상은 김영민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이사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엠에프엠’ 팀은 버려지는 새우껍질을 활용해 토양염화를 방지하는 생물비료(바이오차)를,
‘뉴톤’ 팀은 실시간 탄소데이터에 기반해 정부와 민간기업이 국제감축사업에 참여하도록 돕는 디지털 *MRV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MRV: 탄소배출량의 측정(Measurement), 보고(Reporting), 검증(Verification)
‘인베랩’ 팀은 드론, AI, 대안 식물 등을 통해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을 방제하는 솔루션을,
‘메타파머스’ 팀은 AI와 그리퍼 기술을 결합한 인공수분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영역의 기후테크 아이템을 접하며 저 또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답니다.✏️
최우수상
최우수상은 연세대 ‘소브먼트’ 팀과 카이스트 ‘소브’ 팀이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시상은 김용건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부대표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소브먼트’ 팀은 데이터 기반 리스크 예측 AI를 통한 전기차 충전소 안전 관리 시스템을 선보였는데요.
전기차 충전소 업계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바탕으로 2025년 실증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소브’ 팀은 전기화된 섬유 흡착제를 활용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DAC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산화탄소 포집 시스템 판매뿐만이 아닌 탄소 크레딧 거래까지 비즈니스 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두 팀 모두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
대상
대상은 AIoT 스마트미터를 활용해 전력 모니터링 및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일러니어’ 팀에 돌아갔습니다! 👏
‘파일러니어’ 팀은 전기차 충전소의 전력 패턴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더해, 전력 분배 시스템을 바탕으로 여러 전기차 간의 순차 충전을 제공합니다. 성장하는 전기차 충전시장 속에서도 특화된 솔루션을 기반으로 높은 경쟁 우위를 점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는데요.
파일러니어의 배승환 대표님은 “아산 유니버시티에 참여해 여러 전문가분의 피드백을 받는 과정에서 해외 진출 가능성도 엿볼 수 있었다”며 “전력망 솔루션 기업으로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도 밝혀주셨습니다.
이로써 ‘1회 아산 유니버시티 데모데이’가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기후위기에 반드시 대응하겠다는 열정과 집념의 기업가정신으로 달려온 모든 아산 유니버시티 창업팀,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아산나눔재단은 기후테크 창업가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여러분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