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사이에서 대화가 필요할 때, "나랑 반쪽 할래?" (플로라바이오) | 아산나눔재단

연인 사이에서 대화가 필요할 때, “나랑 반쪽 할래?” (플로라바이오) test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인터뷰

플로라바이오

이서현 대표

“당연한 말일 수도 있지만, 창업자 본인이 가장 일을 사랑하고 집중해야

사업에 대해 자신감이 스스로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지는 것 같아요. “


여러분이 생각하는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은 누구인가요?

가족과 친구 그리고 직장 동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을 수 있지만,

그들에게 일상의 고민부터 깊은 생각들을 모두 털어놓는 것은 조금 어렵게 느껴질 때도 있죠.

그럴 때 나의 연인에게 기대보는 것은 또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텐데요.

서로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화를 나누다 보면,

고민을 해결하거나 위로를 받기보다 오히려 갈등을 빚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연애를 하며 서로에 대해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때론 서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는 ‘우리’

서로를 온전히 이해하며 더욱 깊은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소통’이 우선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인터뷰의 마지막 주자!

연인 사이의 관계가 소통이라는 수단으로 웰빙(Well Being)할 수 있게 돕는

플로라바이오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연인의 관계 강화를 소통이라는 수단으로 도와주는 B2C 플랫폼, 반쪽

플로라바이오

플로라바이오 이서현 대표님

플로라바이오는 소통을 통해 연인 사이의 관계 강화를 돕는 B2C 플랫폼 ‘반쪽’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반쪽’을 통해 연인들은 일상적인 대화를 넘어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서로의 가치관을 확인하고 ,

상대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서로 전혀 몰랐던 두 사람이 만나 시작된 관계인 연애는

만난 기간과 상관없이 단순한 취향 차이부터 조금은 복잡하기도 한 가치관의 차이를 경험하기 쉬운데요,

대표님은 이러한 작은 차이가 반복적 갈등으로 번지지 않기 위해서는 ‘소통’을 통한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가치관에 대한 소통 부재를 해소하고자 ‘반쪽’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의 고민이나 개인적인 이야기를 연인에게 털어놓는 경우가 많은데요. 서로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정말 좋은 관계더라도 사소한 다툼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다툼의 대다수는 같은 원인으로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가볍게는 취향부터 시작해 경제 관념, 생활관 까지 가치관의 차이로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연애는 전혀 몰랐던 두 사람이 만나 시작된 관계이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 온전히 이해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갈등의 근본적 원인에 대해 대화를 선뜻 꺼내기에는 ‘진지하다, 무겁다, 또 싸우면 어떡하지’라는 생각 때문에 쉽지 않죠. 그래서 저희는 가치관 탐색에 대한 부담을 없애고자 ‘반쪽’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 플로라바이오 이서현 대표

플로라바이오가 설정하고 있는 주 고객군은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의 나이에 있는 직장인 여성입니다.

연인 관계에서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다양한 각도에서 서로를 더욱 명확히 이해하고자 하는 니즈가 확실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플로라바이오의 ‘반쪽’ 서비스는 여성 분도 남성 분도 모두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연애 초기부터 결혼한 후까지, 모든 단계에서 사용하실 수 있죠. 그렇지만 소통형 플랫폼은 대부분 여성 분들이 먼저 사용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 유입 단계에서는 2030 여성 분들을 주 고객군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결혼’ 등을 염두에 두고 진지한 만남을 하고 계신 분들이 서로의 가치관 등을 파악하고 싶은 니즈가 명확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 플로라바이오 이서현 대표

최근 대표님은 ‘반쪽’ 서비스에 데일리 문답, 질문으로 구성된 대화 팩 외에도

서로에게 무거울 수 있는 경제관, 성생활, 소통 방식 등의 주제에 대한 연인의 가치관을 맞춰볼 수 있는

퀴즈형 게임 방식의 새로운 기능을 적용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이를 통해 연인들은 상대와 본인의 응답을 실시간으로 비교하면서 서로에 대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

나의 반쪽,

나의 연인과

웰빙한 관계 만들기

플로라바이오 이서현 대표님

플로라바이오‘반쪽’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가장 큰 목표는 바로 관계의 웰빙(Well Being)입니다.

대표님은 신체적 측면과 더불어 정신적 측면까지 모두 아우르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하셨는데요,

플로라바이오의 솔루션이 주변의 가장 가까운 사람에 대해 더욱 깊이 살펴볼 수 있는 일상 속의 수단으로

보다 더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데 기능할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플로라바이오 이서현 대표님

이서현 대표님은 아직 대학생으로 학생 창업에 해당하는데요,

대표님은 그동안 머리 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실제 세상에 접목시키기 위한 다양한 도전을 이어왔고,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경험들은 현재 플로라바이오 창업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제게 처음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해 준 경험담을 하나 말씀드릴게요. 작년에 업사이클링 B2B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한 적이 있습니다. 업사이클링 산업에 있어 재료 공급자가 부재하기에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라는 문제점을 포착했었는데요. 여러 소재 중 플라스틱 병뚜껑에 초점을 맞추어 이를 수거하고 가공 처리를 하여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기업에 공급하는 B2B를 기획했습니다.

이때 처음으로 여러 생산기업, 선별장 담당자, 아파트 관리자 등 많은 분들을 뵙고 발로 뛰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MVP 실현은 하지 못했었지만 이 아이템으로 여러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제 머릿속에서만 존재하던 아이디어를 차근차근 현실화하고, 나아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경험을 하며 창업이 재미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 플로라바이오 이서현 대표

플로라바이오는 처음부터 ‘반쪽’ 서비스를 사업 아이템으로 기획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기존에는 질염/성병 원인균에 대한 PCR 홈테스트를 제공하는 2030 여성 헬스케어 앱인 ‘플로라케어’를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지난 6월, 보건복지부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 사업안이 새로 발표되며 해당 서비스를 더 이상 추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표님은 이를 하나의 시련으로 생각해도 실패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저희 플로라바이오는 규제 리스크 때문에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었습니다. 당시에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막막하고, 업무량이 정말 많아 지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일이 재밌지 않고 당장 달성해야만 하는 하나의 과업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창업이 재미있어서 도전하게 되었는데 재미를 못 느끼면서부터 일의 효율이 떨어지는 것을 몸소 느꼈습니다. 활기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던 시점에 새로운 팀원들이 들어오며 저희 팀의 최종 목표가 뭐였는지를 되돌아볼 수 있었어요, 사람들의 웰빙 (Well-being)을 증진하자!라는 목료를 되새기며 즐거운 팀 분위기를 다시 만들었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며 힘든 상황을 이겨냈고 현재 일에 재미를 다시 찾아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 플로라바이오 이서현 대표

즐겁게 일해야 일의 퍼포먼스도 좋아진다고 생각한 대표님과

어려운 시기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팀원들이 팀워크는

플로라바이오가 다시 힘차게 출발할 수 있는 소중한 원동력이 되어주었습니다.

대표님에게

기업가정신이란?

#즐거움

#자신감과 성장동력

플로라바이오 이서현 대표님

대표님은 기업가정신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즐거움’이라는 답을 주셨습니다.

이는 대표님만의 노하우를 넘어 창업자의 자신감과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플로라바이오는 앞으로도 계속 즐거움을 찾아 나가며 ‘반쪽’ 서비스 출시를 향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업가정신을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는 ‘즐거움’인 것 같습니다. 당연한 말일 수도 있지만, 창업자 본인이 가장 일을 사랑하고 집중해야 사업에 대해 자신감이 스스로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지는 것 같아요. 평소 즐거움 없이 일을 했을 때 효율이 많이 떨어졌던 것을 경험해봤기 때문에 기업가정신, 그리고 우리 원동력을 생각하면 ‘즐거움’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 플로라바이오 이서현 대표

플로라바이오 이서현 대표님

플로라바이오는 현재 도전트랙 팀으로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대회에 지원할 당시 대표님은 스타트업 업계에서 이 대회가 얼마나 유명한지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큰 규모로 진행되어 매일 매일이 꿈을 꾸는 것 같다고 말씀하신 대표님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사업 실행 기간을 거치는 동안

마루커넥트를 통한 멘토님과의 만남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저희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멘토님이신 포레스트파트너스 김형수 벤처파트너님을 비롯해 마루커넥트를 통해 만났던 멘토님들의 도움을 참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지난 6월 이후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템을 찾아 서비스로 구체화하는 동안 고민과 갈등이 있을 때마다 멘토님을 찾아 뵙고 자문을 구했었는데요. 플로라바이오에게는 창업을 포기하는 선택지 혹은 완전히 새로운 산업군으로 변경해야 하는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멘토님들께서는 극단에 있는 이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확실히 결정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면서 방황하는 저희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조언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조금 늦었지만 이제라도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해 나가는 데 불을 붙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플로라바이오 이서현 대표

플로라바이오 이서현 대표님

약 6개월 간의 사업 실행 기간 동안,

비즈니스 아이템에 변경이 생기고 서비스 기획을 처음부터 다시 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 플로라바이오는

10월 31일 ! 개최될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에서

‘반쪽’ 서비스가 가진 영향력에 대해 어필하며 강한 추진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희는 기존 서비스에서 완전히 새로운 피보팅을 진행했기에 다른 팀들에 비해 출발이 늦고, 데모데이까지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아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데모데이 피칭에서 최선을 다해 저희의 추진 의지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데모데이 전까지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세분화하고 고객 인터뷰를 통한 가설 검증까지 완료해 저희의 서비스가 연인 사이의 관계 개선에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증명드리고 싶습니다.

– 플로라바이오 이서현 대표

플로라바이오에게 찾아왔던 시련은

어쩌면 더 높이 그리고 더 멀리 날아가기 위한 준비 과정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표님과 팀원들이 보여준 환상의 팀워크 그리고 서비스에 대한 강력한 확신

플로라바이오 팀을 금방 일으켜 세워준 것 같은데요.

다시 경주에 합류하여 힘차게 달려나가고 있는 플로라바이오 팀🔥불굴의 의지🔥

이번 데모데이에서도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랍니다.

연인 사이의 관계를 조금 더 웰빙(Well Being)하게!

플로라바이오 팀이 만들어갈 세상을 기대하며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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