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다이어트하다 직접 개발한 혈당 관리 서비스 (글루코핏) | 아산나눔재단

의사가 다이어트하다 직접 개발한 혈당 관리 서비스 (글루코핏) test

 

 

MARU 입주사 인터뷰

랜식

양혁용 대표

Who is?

양혁용 랜식 대표

의대 재학 중 우연히 간 아이티 의료 봉사를 통해 처음 창업을 꿈꾸게 되었다.

7회의 피봇을 통해 현재의 혈당 관리 서비스 글루코핏을 개발하게 되었다.

✅현재 글루코핏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랜식 대표로 있다.

🏆6건의 AI 특허 출원

🏆출시 1년 만에 1만 명 이상의 누적 회원 확보

 


요즘 떠오르는 키워드, 혈당! 다들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가요?

‘다이어트엔 칼로리보단 혈당이 중요하다’는 건 다들 들어보셨겠지만,

매번 아픈 채혈을 해가며 혈당을 체크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은데요🥲

그런데 여기, 아픈 채혈 없이! 24시간! 손쉽게 혈당 관리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던 의사 선생님이 직접 개발하여 벌써 누적 회원 1만 명을 돌파한 이 서비스!

과연 뭐가 특별한지 함께 들어보실까요?

 


초개인화 혈당 케어

랜식(글루코핏)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랜식 은 초개인화 혈당 케어를 제공하는 AI 혈당 관리 솔루션 #글루코핏 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몸에 500원 크기의 연속 혈당 측정기를 부착하면, 24시간 통증 없이 실시간으로 혈당이 측정되는 것이죠.

 

최근엔 비당뇨인들도 체중 관리나 컨디션 개선 차원에서 혈당 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글루코핏은 연속 혈당 측정기에서 도출되는 혈당값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여 개인이 건강하게 혈당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 양혁용 랜식 대표

글루코핏은 당뇨인들만이 아니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는데요

여러 뭉클한 사용 후기와 함께 벌써 누적 회원 1만 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한 남성 고객님이 저희 서비스를 결제하고 아내분에게 혼나셨다고 해요. 그 동안 여러 다이어트 서비스를 이용했는데도 효과를 못 봤으니 ‘이번에도 사기당했다’고 생각하신 거죠.😅 그런데 그 남성분이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고 5kg가 빠지셨어요. 그러자 다음에는 아내분이 먼저 나서서 결제하셨다고 해요.😂

또, 당뇨에 비만인 고객분이 계셨는데요,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고 3개월 만에 살도 15kg가 빠지고, 당뇨인들에게 아주 중요한 수치인 ‘당화혈색소’도 정상 범위까지 내려왔어요.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도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 하셨다고 해요. 그 후기를 듣고 정말 뿌듯하고 뭉클했죠.

– 양혁용 랜식 대표

랜식이 글루코핏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미션은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의 생활습관으로 인해 나타나게 된 대사질환을 해결하여 모두가 병 없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고 싶은 것이죠.

 

대사질환은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일컫는데, 대부분 현대인들의 생활습관으로 만들어진 병이에요. 과거에는 없던 병이죠. 하지만, 현대에 생긴 병이기 때문에 없애는 것도 당연히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10억 명의 대사질환자를 관리하여 병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 양혁용 랜식 대표

 

의사인데

스타트업 창업을?!

“나 혼자 잘 사는 게

끝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양혁용 랜식 대표 @마루360(MARU360)

글루코핏을 운영하고 있는 랜식 양혁용 대표님은 의대를 나오셨는데요,

의사 출신인 대표님이 개인 병원도 아닌 IT 스타트업을 창업했다는 사실은 의아하게 다가옵니다.

이러한 궁금증에 대표님은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창업을 생각했다’고 답하였는데요,

여기에는 대학 시절 우연히 가게 된 아이티 의료 봉사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아이티 지진 구호 활동으로 의료 봉사를 가게 되었어요. 근데 가보니, 정말 기본적인 항생제도 마련되어 있지 않더라고요. 철분제 하나, 엽산 하나가 없어서 임산부들이 기형아를 낳고, 어디가 곪아서 잘라야 되고, 작은 상처 하나가 머리 쪽에 너무 커져서 손 쓸 수도 없게 되었죠. 그걸 보는데, ‘뭔가 잘못 됐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한국에서 의사가 되어 진료를 봐도 좋겠죠. 그런데, 여기 있는 분들은 여전히 아프고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게 끝이 아니구나’, ‘내가 살고 있는 한국의 모습이 끝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든 거죠.

그때 떠오른 선택지가 두 가지 있었어요. 하나는 세계보건기구(WHO)나 국경없는의사회 등에 들어가서 정책적인 솔루션을 짜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창업을 해서 제가 존재하지 않은 곳에서도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어요. 두 가지 선택지를 모두 알아보기 위해 미국 의사 시험도 준비하고, 창업경진대회에 참여해 직접 제품을 만들어보기도 했는데요, 저에게는 창업이 훨씬 더 잘 맞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일로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 양혁용 랜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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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변 모두가 의사가 되는 환경에서 나홀로 다른 꿈을 꾼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대학에 다니다 보니 관성에 젖어 창업에 대한 꿈이 흐려지기도 했죠.

그때 대표님의 마음을 붙잡은 것은 우연히 시작하게 된 유튜브 채널에 달린 댓글들이었습니다.

 

2017년 당시 유튜브에서 동기부여 콘텐츠를 많이 봤었는데, 한국에는 그런 콘텐츠가 없더라고요. 한국 사람들도 이런 콘텐츠를 보며 힘을 냈으면 하는 바람에 제가 직접 동기부여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첫 영상 조회수가 20만 회가 나온 거예요. ‘덕분에 1년 동안 경찰 시험 준비해서 합격했다’, ‘무너질 때마다 영상 보며 힘냈다’,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가 영상을 보며 극복했다’는 감사 댓글들이 정말 많이 달렸는데, 창업을 처음 생각했을 때의 불씨가 다시 올라오는 느낌이었어요. ‘아 맞다, 나 창업하려고 했지’ 하는 번뜩임과 함께, ‘사람들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이렇게 좋은 일이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죠.

– 양혁용 랜식 대표

 

‘왜 살이 안 빠질까?’

일곱 번의 피봇 끝

깨달은 ‘혈당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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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식의 맨 처음 서비스는 다이어트를 돕는 서비스로 시작되었습니다.

고단한 다이어트 과정을 인증, 보상 등의 챌린지 활동을 통해 여럿이서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도운 것이죠.

하지만 결과는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함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과정 자체는 재밌다는 피드백이 있었으나,

정작 프로그램의 목표인 ‘감량’은 이뤄지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데이터를 뜯어보니, 참가자들 모두 살이 안 빠진 거예요. 저희가 제공해야 될 핵심 가치는 ‘감량을 통한 건강한 삶’인데, 참가자들 모두 ‘즐거운 2주였다’ 하고 그냥 끝나버린 거죠.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줘야 그로부터 사업이 시작되는 건데, 정말 고민이 많았어요.

– 양혁용 랜식 대표

그때부터 대표님은 ‘살을 빼기 위한 근본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정말 많은 논문과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그때 대표님이 발견한 키워드는 #혈당 이었습니다.

 

피를 뽑아서 테스트해보니, 정말 혈당이 많이 올라가는 음식들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비당뇨인이 다이어트를 위해 매번 피를 뽑는다는 것은 무리잖아요. 그래서 더 찾아보니, 팔에 붙이기만 해도 혈당 측정이 되는 기기가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제가 직접 기기를 부착하고 관리를 해보니, 그때부터는 정말 신세계였던 거죠.

– 양혁용 랜식 대표

직접 혈당 관리를 시작하고 지켜본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고구마, 닭가슴살, 포케 등의 ‘정석적인’ 다이어트 식단을 했음에도

혈당이 급격하게 튀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이 경험을 통해 대표님은 다이어트 식단이 모든 사람들에게 맞는 식단은 아님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연속 혈당 측정기를 부착하는 것만으로는 한계점이 많더라고요. 저희는 그래도 의학적 지식이 있으니 괜찮지만, 비의료인에게는 ‘이 결과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앞으로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았어요. 혈당 측정 뒤의 ‘분석’ 기능이 부족함을 깨닫고, 이를 해결하는 서비스를 만들기 시작했죠.

– 양혁용 랜식 대표

 

고단한 창업 과정을

극복할 수 있던 건

‘막연한 낙관’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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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일곱 번의 피봇 끝에 독보적인 혈당 관리 서비스, 글루코핏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창업 과정에서의 고단함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피드백 덕분이었죠.

 

‘막연한 낙관’이라고 할까요. ‘어떻게든, 무조건’ 할 거라고 미래에 지향하는 점을 찍어놓았어요. 그 점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하니, 창업 과정 중에 어려움은 있어도 좌절감은 들지 않더라고요.

– 양혁용 랜식 대표

그런 막연한 낙관 덕분일까요, 대표님은 스타트업 성지라고 불리는

아산나눔재단의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 MARU 입주에도 성공하였습니다.

마루에 와서 대표님이 가장 만족해하고 있는 것은 공간커뮤니티입니다.

역삼로 창업가거리 중심에 있는 마루의 쾌적한 근무환경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선배 창업가와도 활발히 교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루에 들어오는 스타트업은 모두 훌륭한 곳이라고 들어서 저도 입주할 때 정말 감개무량했어요. 사무실, 회의실 등의 공간만이 아니라 선배, 동료, 후배 창업가분들과 교류하며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도 많이 기대가 되었죠. 특히 마루커넥트(전문가와의 1:1 멘토링 프로그램)를 통해 선배 창업가와 분야별 전문가분들을 손쉽게 만날 수 있으니, 그런 성장 지원 제도를 열심히 활용할 예정입니다.

– 양혁용 랜식 대표

마루 입주 기간 동안, 대표님의 목표는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기술을 통해 해결하여

‘건강’이라는 핵심 가치를 전달하고, 100억 매출까지 달성하는 것입니다.

마루의 성장 지원과 함께 랜식이 쑥쑥 성장하고 멋있게 목표도 이뤄내시길!🌱 마루도 응원하겠습니다!

 

문제 해결을 통해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 그것이 기업가정신이라고 생각해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가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고 하셨잖아요. 역경이 있더라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람들에게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그 과정의 총체적 집합이 ‘기업가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 양혁용 랜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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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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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180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 180

마루360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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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입주사 ‘꽃팜’ 인터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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