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가능성을 믿습니다" 인액터스 코리아 사무국장, 커뮤니티 매니저 인터뷰 | 아산나눔재단

“학생들의 가능성을 믿습니다” 인액터스 코리아 사무국장, 커뮤니티 매니저 인터뷰 test

2023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인터뷰

인액터스

코리아


“비즈니스나 시장이 되게 작아도, 언제 어디에서 크게 성장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예요.

사실 그건 해내는 사람의 몫이죠 ”

창업생태계가 성장하면서 대학생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극초기 단계에서 사업의 실현가능성과 수익성을 설명하긴 쉽지 않죠.

그런데 온전히 학생들의 “가능성”을 믿어주고 지속적으로 멘토링해주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코칭을 진행하고, 사회적 임팩트를 만들어 나가는

인액터스 코리아를 만나 이야기 들어보았습니다.


인액터스 코리아

청년들이 공동체에 기여하는

리더십을 가질 수 있도록.

Q맡고 계신 직무와 함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이고은 사무국장 (이하 고) : 안녕하세요, 인액터스 코리아 사무국장 이고은입니다. 저는 사무국의 운영전략을 짜고, 경영계획을 수립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부분을 총괄하고 있어요. 또한 외부 파트너십, 후원 기업, 알럼나이 등에 컨택하는 대외협력 업무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홍준 커뮤니티매니저 (이하 홍) : 안녕하세요, 커뮤니티매니저 이홍준입니다. 저는 학생들이 동기부여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어요. 두번째로는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시스템과 매뉴얼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맡고 있는 업무 모두 ‘커뮤니티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Q인액터스 코리아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곳인가요?

👩🏻(고) : 미래 세대의 리더가 될 대학생들이, 일반적인 리더십을 넘어서 공동체에 기여하는 리더십을 가질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드는 게 저희의 미션이에요.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고민해보고, 스스로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현실화시키는 과정 안에서,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결국은 공동체에 기여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자원이나 네트워크가 부족하더라도, 모든 대학생들이 배경과 기회의 불평등에 상관없이 비슷한 수준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결하는 것이 사무국의 두번째 과제이자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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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사무국에서는

주로 어떤 사업을 하는지 궁금해요!

👩🏻(고) : 인액터스는 크게 3가지 키워드로 사업을 구분합니다.

  • Smart Growth : 인액터스 학생들이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하는 프로젝트들을 인큐베이팅하고 액셀러레이팅하는 사업이에요.

  • Inspiring Community : 나아가 학생들이 기업가정신 활동을 잘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 이벤트를 운영합니다. 홍준님이 담당하고 계시는 사업이 여기에 해당해요.

  • Contents & Data Lab : 그동안 있었던 인액터스의 수많은 프로젝트와 임팩트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작업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홍) : Inspiring Community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SC, ETC, NC, LT 등의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 SC Starting Ceremony! 신입 회원들에게 인액터스가 어떤 조직인지 알려주고,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입 발대식이에요.

  • ETC Enactus Training Conference! 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컨퍼런스 형식의 “전략&비즈니스 실무교육” 행사입니다.

  • NC National Competition! 1년 중 가장 큰 행사로, 인액터스 대학 팀들이 모여 그동안 자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실행한 비즈니스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는 국내 대회에요.

  • LT Leadership Training! 회장단, PM처럼 학교 팀 안에 있는 리더들이 함께 하는 커뮤니티 행사에요. 팀 운영 시 필요한 리더십 전략, 조직 문화 차원에서의 팁 등을 공유합니다.


인액터스 코리아의

비영리스타트업 프로젝트

알럼나이의 경험을

대학생들에게 연결하는 성장 플랫폼

Q올해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에선

어떤 프로젝트를 하시나요?

👩🏻(고) : 인액터스가 그래도 2004년부터 시작해 15년 이상 활동한 오래된 조직이다 보니, 경험 자산도 되게 많고 네트워크 자산도 많아요. 이것들을 하나로 연결을 시켜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성장 플랫폼을 만들고자 기획하고 있어요.

👩🏻(고) : 저희는 프로젝트 등록제라고 해서, 신규 프로젝트들을 분기별로 다 받고 있어요. 이 DB를 잘 활용하고 있는지부터 시작해서 많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의외로 학생들이 신규 프로젝트를 기획할 때 엄청 잘 활용하고 있더라고요. 구글링으론 잘 안나오는 자료들, 논문 요약자료들, 직접 수집한 자료들까지 있기도 하니까요. 잘 구축하면 학생들이 폭발적으로 활용하겠구나를 인터뷰를 통해 배웠죠.


Q플랫폼에 접속하면 어떤 프로젝트 사례가 있었는지 볼 수 있는 것이군요!

누구나 자신의 프로젝트에 적용해볼 수 있는 레퍼런스 & 학습자료가 될 것 같아요!

👩🏻(고) : 결국에는 우리 안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저희가 닿을 수 없는 간절한 사람들도 정보&네트워크를 얻을 수 있도록 기반을 잘 다지는 게 목표입니다. 로컬이든, 기업가정신에 관심있는 청소년 조직이든, 다양한 기회들이 이곳에서 많이 열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하거든요. 외부 브랜딩 효과 측면에서의 목표도 있고요. 저희끼리 인액터스 3.0을 준비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비영리 “스타트업“이란?

과학적이고 정교한,

시장 지향적인 해석

Q비영리가 스타트업처럼 일한다는 건

어떤 의미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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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 두가지 관점이 있을 것 같은데, 첫번째로는 과학적으로! 감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과학적으로 정교하게 사업을 진행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데이터 기반으로 가설을 검증하는 것들이요.

두번째로는 시장 지향적인 관점이요. 시장 지향적이라고 하면, 고객중심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인액터스를 브랜드로서 소개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급자 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나, 프로그램을 설계할 때 어떻게 하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고민해요. 더불어 외부에 인액터스가 ‘어떤 브랜드로 다가갈 것인가’라는 브랜딩의 관점도 되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스타트업 방식으로 일한다는 것을 제 나름대로 정의하자면 이렇게 두 가지인 것 같네요.😊


Q실제로 그러한 스타트업 방법론을 조직에 도입했을 때,

어떤 변화를 느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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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 저도 사실은 “좋으면 좋은 거지”라는 게 있었는데, 지금은 가설을 항상 세워요. 그리고 그게 맞는지 아닌지를 고민하고, 검증하는 순간들에서 스타트업처럼 일한다고 느끼죠. 지금 세대에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학생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어떻게 액팅하고 있지?”를 직접 물어보기도 하고, 행사를 할 때 나오는 데이터들을 분석하기도 합니다. 과거에 했던 이벤트가 더이상 유효하지 않을 수 있으니, 피드백을 받아서 학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항상 고민합니다.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이란?

#트리거(trigger) #현실화

#촉촉함 #도전

Q인액터스 코리아에게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이란?

“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trigger ”

👩🏻(고) :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에서 현재 하고 있는 플랫폼 사업이 5년 전부터 얘기하던 사업이었거든요.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되어 있고 맨날 빈 폴더로 남아 있었어요. 우선순위가 아니다 보니 해야지하는 마음만 있었는데, 여기에 지원하면서 확 트리거가 된 것 같습니다. 조직적으로나 사업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굉장히 트리거가 됐던 기회였죠. 더불어 결국 사장되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현실화되고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인 것 같아요.

“ 딱딱한 식빵 같던 나를 촉촉하게 만들어준 프로젝트 “

🧑🏻(홍) : 식빵을 상온에 놔두면 굳잖아요. 그 굳은 식빵을 어떻게 하면 다시 촉촉하게 만드는지 아세요? 촉촉한 식빵 사이에 끼워놓으면 촉촉해진대요. 인액터스를 1년~2년 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일로 느껴질 때가 있었어요. 처음에 들어올 때는 내가 가진 미션이 있었지만, 직장인으로서 스스로의 마인드가 조금씩 변할 때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엔 진짜 진심이신 분들, 미션 oriented 되신 분들, 사회를 선하게 만들겠다! 하는 분들이 많잖아요. 그런 분들을 보면서, 내가 1년 전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여기에 들어왔는지를 일깨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말 오랜만에 느낀 감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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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액터스 코리아는 현재 MARU360에 입주해 있습니다.

MARU 곳곳에 녹아있는 정주영 회장님의 어록들을 보며,

“나도 저런 기업가정신을 가지고 도전해야지”라고 매번 다짐하신다고 해요. 💌

마루360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 172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인액터스 코리아와

함께 전하는 포춘쿠키.

마지막으로 인액터스 코리아를 위해 포춘쿠키를 준비했습니다.

어떤 문장이 나올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함께 열어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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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변화를 만들어가는 비영리스타트업에게 꼭 필요할 것 같은 응원의 한마디가 나왔습니다.

인터뷰 당시 두분 모두, 인액터스 대학생들의 프로젝트 성과 발표대회인 ‘NC행사’를 준비하면서 걱정도 불안도 크다고 하셨는데요,

포춘쿠키에서 나온 문장이 힘이 된다고 말씀해주셔서 더욱 좋았습니다 🥰

학생들이 좋은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인액터스 코리아!

더 많은 임팩트를 만들기 위한

앞으로의 도전과 성장을 더욱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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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대학생의 기업가정신을 육성하는 인액터스 코리아👇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OT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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