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에서 뽑을 사람이 없어 고민이라면? 사단법인 뉴웨이즈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 아산나눔재단

선거에서 뽑을 사람이 없어 고민이라면? 사단법인 뉴웨이즈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test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인터뷰

뉴웨이즈

“유권자들이 의사결정권자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 실험을 해보고 싶었어요.

사람들이 뉴웨이즈와 함께 변화할 미래를 그려 나갈 때 보람차죠.”


우리나라 국회의원 300명 중

39세 이하 젊은 정치인 단 8명,

전체 국회의 3% 미만인 수치입니다.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2030세대의 정치적 무관심도 극심한 상황인데요.

‘선거 때마다 뽑을 사람이 없다!’가 아니라, 뽑고 싶은 사람이 너무 많아 고민이 되도록

젊은 정치인의 인재풀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스타트업이 있습니다.

젊은 정치인의 도전과 성장을 돕는 정당 밖의 젊치인 에이전시, 뉴웨이즈를 만나보았습니다!


뉴웨이즈,

젊치인의 도전과

성장을 돕는 에이전시

Q뉴웨이즈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곳인가요?

어떤 사업을 진행하시는지 궁금해요.

👧🏻 곽민해 커뮤니케이션 리드(이하 곽) : 뉴웨이즈만 39세 이하 젊은 정치인(이하 젊치인)들의 도전과 성장을 돕는 에이전시인데요. 정치 산업에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기 어려운 두 가지 이유에 주목했어요. 하나는 어떻게 정치에 입문해서 정치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과 경로가 불투명하고, 정치 네트워크가 한정되어 있어 누구나 도전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젊은 정치인들이 지역에서의 거주 경험 기간도 짧고 정당 활동 기간도 상대적으로 짧아 자기답게 성장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뉴웨이즈는 젊치인들이 쉽게 도전할 수 있고, 자신의 지지 기반을 만들면서 성장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뉴웨이즈 메이트뉴웨이즈 피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뉴웨이즈 메이트는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정치인 되는 법을 알려주는 플랫폼이에요. 전∙현직 정치인들을 코치단으로 모셔서 실제로 정당은 어떻게 선택했는지, 출마 준비 과정에서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만났을 때 인사는 어떻게 하는지, 명함은 어떻게 나눠줘야 하는지까지 실질적인 노하우들을 교육과정으로 만들었습니다. 정치를 하고 싶은 누구나 뉴웨이즈 메이트에 가입해서 온라인 미션을 수행하며 성장할 수 있어요.

뉴웨이즈 피드유권자가 동네 정치인들이 지금 무슨 일을 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소셜 피드인데요. 유권자는 우리 동네 정치인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내가 관심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구독하여 새로운 소식을 계속 받아볼 수 있습니다. 한편, 정치인들은 동네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지역구 2030 유권자들과 온라인에서 연결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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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도 안 나오는 정치인 되는 법, 뉴웨이즈 메이트⭐

❤️정치인이 알려주는 동네 핵심 정보, 뉴웨이즈 피드❤️


Q어떤 계기로 뉴웨이즈에 합류하게 되셨나요?

뉴웨이즈 장세연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 장세연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이하 장) : 저는 원래 영리 기업에서 콘텐츠 관련 일을 했는데요. 의미 있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콘텐츠를 만들었지만, 어느 순간 누군가에게 잠깐의 재미를 주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맞는 것인지 의문이 들었어요. 오래전부터 사회에 기여하는 일과 커뮤니티 관련 업무에 관심이 있어 새로운 도전을 해보자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정치나 사회 문제에 아주 깊게 관여하거나 진지한 콘텐츠를 발행하는 사람은 아니었기에 잘할 수 있을까 두렵기도 했지만, 뉴웨이즈에 합류해 제가 원했던 바를 이루어 나가고 있어요.

👧🏻 (곽) : 유권자들이 의사결정권자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 실험을 해보고 싶었어요. 정치의 결정은 느린 편이어서 저희가 바라는 바가 반영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잖아요. 오히려 그 고민을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이 정치를 하면 더 쉽게 더 다양한 관점이나 우선순위를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어요. 그래서 작년에는 지방선거에서 젊은 정치인들을 더 많이 등장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올해에는 유권자들이 각자 원하는 의사결정권자를 추천하거나 본인이 지원할 수 있는 ‘드래프트 2024’ 캠페인을 새롭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Q뉴웨이즈에서 일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이었나요?

뉴웨이즈 박혜민 대표

👩🏻 (장) : 국회의원으로 뽑고 싶은 젊치인의 자격 요건을 함께 정하는 이벤트에서 뉴웨이즈 활동 지지자들을 오프라인으로 처음 만났는데요. 행사를 마친 뒤 함께 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동료들이 머릿속에서 더 선명하게 그려진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뉴웨이즈에서 원활하게 소통하며 매 순간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 더 보람찬 것 같아요.

👧🏻 (곽) : 2022년에 열었던 팝업 행사 ‘플레이 뉴 씬(PLAY NEW SCENE)’은 뉴웨이즈가 하는 이야기들을 지켜보고 응원 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어요. 어떠한 관점으로 정치인을 바라볼 것인지 규칙들을 전시하면서 뉴웨이즈를 통해 전국에서 정치인들이 얼마나 출마했는지, 젊은 정치인이 한 번도 없었던 지역은 어디인지 1년 반 동안의 여정을 회고하는 자리를 가졌는데요. 유권자분들, 뉴웨이즈를 거쳐 출마했던 정치인분들, 정당 관계자분들, 선거법 관련 자문을 구했던 변호사분들, 그리고 저희를 처음으로 취재했던 언론사 기자분들까지 오셔서 든든했어요. 덕분에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또 뉴웨이즈 후원자인 캐스팅 매니저분들을 인터뷰해서 뉴웨이즈 브랜드를 알리는 첫 영상을 찍었던 적이 있는데요. 작은 블록이 큰 도미노를 넘어뜨릴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지면서 뉴웨이즈를 어떻게 알게 됐고 왜 지지하는지 여쭤봤었어요. 답변 중 ‘이 나라에는 답이 없다고 느꼈지만, 뉴웨이즈를 통해 좀 더 낙관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다’고 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데요. 성과를 내서 뿌듯하고 좋은 순간도 많긴 하지만, 사람들이 실제로 뉴웨이즈와 함께 변화할 미래를 그리고 있다는 말을 들을 때 보람차고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아요.

🎬 이 작은 조각이 커다란 벽을 넘어뜨릴 수 있을까? 뉴웨이즈 유튜브 영상 보러가기 🎬


뉴웨이즈의

비영리스타트업 프로젝트

드래프트 2024

Q올해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에선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계신가요?

이번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 (곽) :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에서 ‘드래프트 2024’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2024년 총선에서 100명의 젊치인 인재풀을 만드는 것을 목표 하고 있어요. 누구나 정치에 도전할 수 있는 인재풀을 만들고, 이 인재들이 실제로 출마나 당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연결하고 새로운 경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드래프트가 신인 선수를 선발하는 일이니, 유권자가 자부심을 느끼고 기대할 만한 후보는 어떤 사람이어야 할지에 대한 기준부터 세우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유권자 1,000명의 설문을 받아서 내년에 등장할 정치인들이 가졌으면 하는 자격 요건 8가지와 앞으로 당선될 국회의원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의제 10가지도 선정했어요.

현재는 이 채용 공고에 맞는 정치인 인재풀을 모집하는 일을 지금 하고 있는데요. 10월 15일까지 정치인이 되고 싶은 누구든 직접 지원할 수도 있고 인재를 추천할 수도 있어요. 그러면 저희가 정치를 해볼 생각이 있는지 추천서를 담아서 인재 영입 제안서를 보내 드리고요. 도전할 의사가 있다고 하시면 역량 검증을 거쳐 최종 100명의 후보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각자의 정당을 가지고 있되 뉴웨이즈 정치인 인재풀에 들어와 지역구 유권자들과 빠르게 연결될 수 있게끔 가교(架橋) 역할을 하고 있어요. 뉴웨이즈를 통해서 자신의 어떤 영향력이나 강점을 더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유권자 1,000명의 설문으로 도출한 2024년 국회의원 선거 젊치인의 자격요건


비영리 “스타트업“이란?

가설을 빠르게 테스트하며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조직

Q‘비영리스타트업’으로 함께하고 계신데,

비영리스타트업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곽민혜 커뮤니케이션 리드

👧🏻 (곽) : 비영리스타트업이란 각자의 가설을 빠르게 테스트하면서 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조직이라고 생각해요. 스타트업은 빠른 속도로 우리가 정의한 가설에 맞게 실험하고, 결과를 다음 과정에 반영하는 사이클을 계속 유지하는 조직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뉴웨이즈도 비영리스타트업으로서 젊은 정치인들을 더 많이 늘리기 위해서 정치인의 도전과 정치인 성장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는 작은 가설에서 시작했어요. 그리고 도전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분석하여 정치가 처음인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정치를 학습할 수 있는 솔루션을 도출할 수 있었죠.

성과지표를 계속 검증해 나가는 과정을 수행하면서도 진짜로 사회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무엇인지, 우리 사회에 더 이로운 결정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하는 조직이 비영리스타트업인 것 같아요. 매출 극대화가 목표인 영리 기업과는 달리 이 결정을 왜 했는지를 설명하면서 저희의 힘으로 많은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비영리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느끼고 있는데요. 공동체, 그리고 관련된 사람들에게도 좋은 결정일지를 고민하게 되는 게 차이점인 것 같아요.

👩🏻 (장) : 영리 기업에 다닐 때는 이 기업이나 이 프로젝트가 ‘나’라는 사람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지를 중심으로 생각해야 똑똑하게 일하는 거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일을 하면서도 어느 순간 일과 나를 분리하지 못했을 때 내가 바보 같이 일하는 게 아닌지 의문이 들기도 했는데요. 비영리스타트업에서는 제가 지향하는 가치를 위해서 진심으로 마음껏 투신할 수 있어서 좋아요. 아깝지 않더라고요. 높은 가치를 지향하는 조직에서 타이트하게 성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비영리스타트업에서 일하면서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뉴웨이즈에게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이란?

#캐스팅 매니저

#온보딩 메이트

Q뉴웨이즈에게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이란?

👧🏻 (곽) : 뉴웨이즈의 가능성을 발견해 준 캐스팅 매니저예요.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프로그램에 3년 동안 참여하면서 뉴웨이즈의 기틀을 잡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을 받았어요. 그리고 저희가 정치 영역에서 레퍼런스가 없는 일을 하고 있다 보니 참고할 만한 것도 많지 않았고 저희의 프로젝트에 대해 ‘그게 되겠냐’,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는데요.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으로 유권자들에게 정치를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를 찾고, 뉴웨이즈의 방향성을 만들어 갈 수 있었어요. 실제로 가설이 통할지 전혀 모르고 있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저희가 실제로 확신을 가지고 뉴웨이즈의 경쟁력을 발견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프로그램이에요.

👩🏻 (장) : 저한테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은 온보딩 메이트예요.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이 없었다면 이렇게까지 넓게, 그리고 단시간에 새로운 세상을 보기 어려웠을 거예요. 뉴웨이즈가 3년 동안 아산비영리스타트업과 함께했기에 뉴웨이즈가 잘 정착할 수 있었고,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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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마무리하며 –💚

뉴웨이즈와 함께 전하는 포춘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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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비영리스타트업 1, 2, 3기를 함께하며 변화를 만들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뉴웨이즈.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의 시그니처 팀이라고 해도 무방한데요.

성실함에서 나오는 탁월함으로 사람들에게 뉴웨이즈의 매력을 전달하고 있는 만큼

성실하게 이번 드래프트2024 캠페인도 잘 해내실 거라고 믿습니다! ❤️


👇 2024년에는 국회를 더 젊게, 사단법인 뉴웨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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