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비영리스타트업이 이끄는 사회혁신의 공식 : '기술'과 '전략' | 아산나눔재단

똑똑한 비영리스타트업이 이끄는 사회혁신의 공식 : ‘기술’과 ‘전략’ test

안녕하세요,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 인턴 백은하 & 홍보팀 인턴 온유빈입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한 해가 지나가고, 2024년을 마무리하는 때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

#아산비영리스타트업 성장트랙의 8 개팀도 일년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를 정리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비영리스타트업콘퍼런스 2024 (#비스콘 24)에 모였습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글로벌 선진 기관의 연사분들이 참여해 더욱 값진 시간이었는데요.

해외 연사 강연과 패널토크, 아비스 팀들의 발표 그리고 네트워킹 파티까지 유익한 내용으로 가득했던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 2024의 현장 속 모든 이야기를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 2024

기술과 전략이 이끄는 비영리 혁신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기술과 전략을 중심으로 사회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지향하는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참가팀이 7개월간의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낸 임팩트와 스타트업 전략을 실험하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아산나눔재단 엄윤미 이사님의 환영사(좌) / 박성종 사회혁신팀장님의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소개(우)

이번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는 더욱 특별했는데요.

무려 300명이 넘는 생태계 관계자분이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참가팀들이 만들어낸 사회혁신에 관심을 가지고 행사에 참여하셨습니다.

또한, 실리콘밸리의 비영리 액셀러레이터와 미국의 비영리 조직 창업자가 전해주는

글로벌 비영리스타트업의 성장 전략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첫번째 순서로 ‘기술과 전략이 이끄는 비영리 혁신’을 주제로 패널 발표와 패널 토의가 진행되었는데요.

패널분들은 기술, 생태계, 멤버십 등을 주제로 비영리스타트업이 임팩트를 만들어내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전략을 공유해주셨습니다.

패널 발표🎤

1️⃣ 기술 기반 비영리 조직 지원의 중요성

패스트포워드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사장 니콜 던

기술 기반 비영리 액셀러레이터 #패스트포워드(Fast Forward)의 부사장 니콜 던(Nicole Dunn)은 기술 기반 전략을 가지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특히 기술을 이용하는 비영리 단체(Tech Nonprofit)가 가진 힘을 5가지의 이유로 설명해주셨습니다.✏️

1. 기술은 모든 인류를 도울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2. 기술은 급격한 확장이 가능하다.

3. 기술 기반 비영리 조직들이 시장 실패를 해결하고 있다.

4. 기술 비영리 단체에는 스타트업 DNA가 있다.

5. 기술 기반 비영리 조직은 임팩트 창출을 위해 최신 기술을 활용한다.

기술 기반의 비영리 조직최소한의 비용으로 광범위하게 공유될 수 있는 디지털 도구를 개발해

이전보다 방대한 사회적 영향력을 창출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시민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 우선시되는 미션 중심의 비영리 특성과,

즉각적인 시도와 실패, 학습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린스타트업 (Lean Startup) 방식이 결합되었기 때문에

더욱 획기적인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패스트 포워드는

리더십, 기술 인재, 영향력 잠재력, 확장성, 개인 경험을 결합한 비영리 단체들을 선정해

그들이 사회적 임팩트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타트업 방법을 접목해 초기 비영리 조직의 빠른 성장을 돕는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의 미션과 잘 어울리는 발표이지 않나요? 💡

2️⃣ 과학적 데이터와 협력을 통한 비영리스타트업 성장 전략

코코의 공동 설립자 로버트 모리스

로버트 모리스(Robert Morris)는 청소년 정신건강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조직

#코코(Koko)의 경험를 통해 비영리스타트업의 성장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코코는 청소년에게 효과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들이 일과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SNS를 주요 활동 채널로 선택했습니다.

또한 AI를 활용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을 식별하고,

한 번의 클릭으로 그들의 온라인 플랫폼에 코코의 콘텐츠가 노출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현재는 글로벌 50개국, 400만명 이상의 청소년들 이용자를 만들어내는 임팩트를 달성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코코가 활용한 4가지의 전략을 말해주셨습니다.

1. 근거 기반 접근법

2. 사용자 연결 및 상호 지원

3. 협업을 통한 생태계 구축

4. 초기 신념 유지

코코는 논문, 임상 실험, 다기관 연구 협력 등의 활동을 통해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 노출과 치료의 효과를 검증하고 있습니다.

한 사용자 간 연결 시스템을 통해 스스로 돕고 치료할 수 있는 자생 네트워크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 세계의 청소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생태계를 확장했습니다.

무엇보다, 비영리 생태계는 초기 비전을 실현할 아이디어를 선택해 장기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연사님 또한 영리, 비영리의 기로에서 수익이 아닌 본인과 같이 정신 건강 문제를 겪는 아이들을 돕겠다는

창업 동기와 목표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의 참가팀도

데이터 활용, 지자체 협업, 자생 가능한 지역 커뮤니티 발굴, MOU 체결 등의 활동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는데요.

2부 인사이트 발표에서 각 팀이 실행했던 전략과 성과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해드릴 예정이니, 끝까지 함께해주세요!💙

3️⃣ 팬덤과 멤버십을 활용한 비영리스타트업 성장 전략

정성영 마켓핏랩 대표

데이터를 활용한 실험을 통해 빠른 성장을 유도하는 전략인 그로스 해킹을 통해 다양한 기업을 성장시킨 #마켓핏랩 의 정성영 대표님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의 성장 파트너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표님은 비영리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통해 팀의

무브먼트를 확장시키는 #팬덤 과 팀의 비전과 목표를 함께 실현하는 빌더인 #멤버십 의 단계적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팬덤을 형성하고 멤버십으로 공고화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점들도 공유했는데요.

먼저, 팬덤 형성 과정에서 커뮤니티 운영과 개인화 콘텐츠를 발행을 통해

단체와 개인 간의 정서적 연결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또한, 이들을 장기 후원자로 만들기 위해 #마테크(마케팅+테크)를 활용해 성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법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셨습니다.

멤버십 단계의 멤버는 단체에 실질적인 기여를 만드는데요. 기여도 측정과 보상 체계를 통해 협력을 강화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클럽활동을 통해 주도적인 활동을 만들어가는 계단뿌셔클럽,

학습지 발행 콘텐츠를 통해 사람들의 유입을 만드는 뉴웨이즈,

브랜디드 콘텐츠로 온기레터를 만들어가는 온기가 생각나는 발표였습니다.

패널 토의💡

앞서 비영리스타트업의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해주신 세분의 패널분들과 아산나눔재단의 류태림 매니저님이 패널 토의를 진행했습니다.

크게 4가지의 질문이 있었는데요, 각각 어떤 내용과 답변을 정리해보았습니다!

Q1. 영리 대신 비영리 모델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할 점은 무엇인가요?

니콜 던 (이하 니): 비영리 모델은 소외된 계층을 위한 시장을 창출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금전적 이익을 초월한 보람과 가치를 제공합니다.

로버트 모리스 (이하 로): 코코 또한 어디서도 도움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비영리 모델을 선택했는데요.

본인이 수익보다 사회혁신을 우선시하는지 스스로 고민해보세요.

정성영 (이하 정): 가치를 측정하기 정말 어려울만큼 중요한 비전임에도 불구하고 그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본인뿐이라면

지금 당장 시작해 보세요.

Q2. 비영리스타트업 관점에서 사업의 확장성을 효과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기준과 요소는 무엇인가요?

니: 월 사용자 수, 유지율 같은 기술 스타트업의 핵심성과지표(KPI)와 비영리의 사회적 임팩트 지표를 균형 있게 측정하고,

이를 자금 제공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 영리와 비영리 모두 좋은 핵심성과지표(KPI)가 필요합니다.

특히, 장기적 가치와 반복적 수익을 바탕으로 임팩트를 창출하는지를 고려해보세요.

정: 유입과 유지 지표를 통해 제품이 지속적으로 판매, 사용되며 임팩트를 실현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Q3. AI를 활용한 비영리 단체를 운영할 때,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니: AI의 윤리적 측면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사람이 감독과 테스트를 병행해야 합니다.

로: 3자 기관을 통한 객관적 평가 시스템 도입이 필요합니다.

또한 AI를 중심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AI는 단지 좋은 문제해결 도구일 뿐이죠.

정: 초기에는 내부 생산성 향상에 AI를 활용하고, 사용자 경험에서는 사람과 AI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Q4. ‘비영리’와 ‘스타트업’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혼합해야하는 이중 과제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취해야할까요?

니: 기술적 전문 지식 없이도 활용 가능한 툴과 기업 CSR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와 자원을 활용하는 전략이 있습니다.

로: 초기에는 수작업으로 시작하더라도, 문제 해결 도구를 차근차근 추가하면서 보완할 수 있어요.

정: 동종업계 네트워크 피드백통해 조직의 진행 속도와 타당성을 확인하며 성장 동력을 강화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1부에 걸쳐 3분의 패널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았는데요.

비영리스타트업으로서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 기반’, ‘생태계 활성화’, ‘팬덤과 멤버십’ 이라는 중요 키워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해외 패널이 제시하는 기술과 전략이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의 참가팀과 통하는 내용이 많다는 것도 느껴졌는데요.

이어서 2부에서도 진행되는 인사이트 토크 또한 ‘기술’과 ‘전략’을 주제로 각 4개팀이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총 8개 팀은 그 동안 비영리스타트업으로서 겪은 여러 시행착오와 그 속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했습니다.

과연 각 팀은 기술과 전략을 통해 어떤 성과를 이끌어냈을지, 저와 함께 살펴보시죠!


인사이트 토크

1부 : “기술이 이끄는 비영리 혁신”

1️⃣ 계단뿌셔클럽

“우정과 기술로 만드는 이동의 시작”

#계단뿌셔클럽 은 이동약자들의 막힘없는 이동을 위해 계단 정보를 수집하는 ‘클럽활동’과 모바일앱 ‘계단정복지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님께서는 참여자가 거의 없었던 클럽이 약 2천 명의 크루들과 함께 3만여 개의 장소 데이터를 모을 수 있었던 방법을 소개해주셨는데요.💡 그 방법은 바로 ‘기술로 쉽게 만들고, 우정으로 함께 만들기’였습니다. 기술로 ‘계단정복지도’를 쉽고 친근한 인터페이스로 만들고 기존 일회성 계단 정보 수집 활동을 4개월 이상 크루 중심 활동으로 바꿨는데요. 그 결과 44%였던 노쇼 비율은 21%까지 떨어졌으며 2,200명의 크루를 모을 수 있었습니다.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 주요 상관 140개를 모두 정복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앞선 강연에서 정성영 마켓핏랩 대표님이 말씀해주신 비영리 스타트업에서의 팬덤과 멤버십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발표였습니다.

2️⃣ 뉴웨이즈

“유권자와 정치인을 문제 해결 파트너로 만드는 법”

#뉴웨이즈 는 만 39세 이하의 젊은 정치인들이 유권자가 필요로 하는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뉴웨이즈 메이트, 뉴웨이즈 피드라는 IT 프로덕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뉴웨이즈는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을 통해 특히 ‘뉴웨이즈 피드’를 성장시키는 데에 집중했는데요. 글쓰기 템플릿 개선, AI 요약 기능 추가, 유권자 타겟팅 CRM 시스템 적용하며 편리하고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피드 내에 ‘역공약’ 탭은 버튼 하

나로 다른 지역에는 있지만 우리 지역에는 없는 정책을 기초의원에게 쉽게 알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뉴웨이즈는 ‘우리 동네 문제 해결 플랫폼’으로 성장하여 정치인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유권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3️⃣ 빠띠

“서랍 속 데이터, 보물로 만듭니다.”

#빠띠 는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익 데이터 플랫폼 협동조합입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핵심 재료인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데요.

권오현 대표님은 이번 비영리스타트업을 통해 빠띠의 사업을 정례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빠띠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라이선스, 플랫폼 내 데이터의 일부 공개 옵션 등을 만들었으며, 데이터 공개를 꺼려하는 사람들을 위해 프로그램이나 뉴스레터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344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본 교육 진행하는 등 모든 사람들이 데이터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빠띠는 공공기관과 비영리단체에서 수집한 정보를 발굴, 정리, 공개하며 그 가치를 확장시키는 작업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모든 시민들이 데이터 활동가가 될 수 있는 시대인 만큼 빠띠의 활동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세요!👀

4️⃣ 온기

“비영리스타트업이 할 수 있는 뉴스레터 광고 전략”

#온기 는 익명의 고민 편지를 보내면 손 편지 답장을 통해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온기 우편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조현식 대표님은 ‘온기 뉴스레터’ 의 브랜디드 콘텐츠 수익사업 개발로 임팩트와 수입을 함께 창출할 수 있었던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2년간 온기 레터를 운영하며 낮아진 오픈율를 극복하기 위해 뉴스레터에 고민 내용과 답장만 담는 것이 아니라

외부 광고를 통해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함께 제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면서도,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꾸준히 파트너사와 협업한 결과 1만 3천 명의 구독자를 모을 수 있었습니다.

대표님께서는 수익을 창출하는 과정에서도 뉴스레터를 처음 기획했을 때의 목표였던 ‘구독자 한 명이 일상에서 더 많은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사회적 가치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는데요. 1부에서 로버스 모리스 대표님이 언급하신 ‘비영리조직에서 수익은 중요하지만 유일한 목표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해주는 발표였습니다.✏️

인사이트 토크

2부 : “전략이 이끄는 비영리 혁신”

5️⃣ 다시입다연구소

지역사회를 연결하여 지속가능한 의생활 확산하기

#다시입다연구소 는 버려지는 옷을 교환하거나 수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의생활 문화에 앞장서고 있는 비영리스타트업입니다.

정주연 대표님은 이번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에서 지속 가능한 의생활 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한 ‘21% 클럽 프로젝트’의 인사이트와 전략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정주연 대표님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와 도시, 팀과 도시 등 다양한 단체 구성원들이 지속 가능한 의생활 문화로 연결되고 협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앞으로도 다시입다연구소는 4월의 ‘의류 교환 주간’, 10월의 ‘전국 수선의 날’ 등 다양한 행사를 21% 클럽과 함께 개최하며 지속 가능한 의생활 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6️⃣ 두루/무의

지방자치단체를 사회변화 파트너로 만드는 방법

#두루 와 #무의 는 이동약자의 접근성 개선을 목표로 ‘모두의 1층’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2023년 성동구에 이어서 올해는 서울시와 함께하며 임팩트를 확산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두루의 김남연 변호사와 무의의 홍윤희 이사장이 함께 ‘지자체와 협력하여 사회 변화를 이끄는 전략’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특히 지면 기사를 활용하여 실행 가능한 솔루션을 제안해 같이 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하라는 말을 전해주셨는데요. 실제로 두루와 무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신문을 활용하는 등 접근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서울시 도로 점용 허가를 받아 경사로 설치를 승인받은 첫 사례를 만드는 성공적인 지자체와의 협력을 이끌어냈습니다.

앞으로도 두루와 무의는 경사로가 단기적 개선에 그치지 않고 유지될 수 있도록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 활동가들이 꾸준히 문제를 제기하며 개선을 요구할 수 있도록 코디네이터 역할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7️⃣ 스프링샤인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전략적 제휴(MOU)

# 스프링샤인 발달장애인 예술을 재미있고 가치 있게 전달하며, 이들의 강점을 기반으로 문화와 예술을 창출하는 사회적협동조합입니다.

김종수 대표님은 이번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에서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제휴 방법을 공유해주셨습니다. 스프링샤인은 제주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달장애인의 그림을 활용한 다회용 우비를 개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30개 조직의 실무자를 100명 이상 만나서 대화하고 ‘컬러랩 제주’, ‘사단법인 제주올레’ 등의 지역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의미있는 성과를 이끌어냈는데요. 김종수 대표님은 협업의 출발점으로 스몰 토크를 통한 자연스러운 교류, 간절함, 그리고 신뢰를 쌓아가는 일관성 있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으로도 스프링샤인은 장애인 고용 문제 해결을 목표로 더 많은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8️⃣ 지구를지키는소소한행동(지소행)

소소한 행동, 큰 성장 : 우리의 자원순환 이야기

#지소행 시민들이 쉽게 환경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비영리스타트업으로, 커피박 쓰레기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커피박 쓰레기의 수거와 재활용을 목표로, 지소행은 기존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피봇하며 더 효과적인 자원 순환 모델을 구축해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카페 대상 유료 구독 서비스에서 지자체 용역 사업으로 전환하며 커피박 재활용량과 참여 카페 수를 크게 늘리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2024 어쓰런: 커피똥의 부활’ 행사를 통해 255명의 참가자와 63개 카페가 참여해 700kg의 커피박을 수거하고, 환경문제 인식을 확산시켰습니다. 내년에도 꾸준히 ‘2025 어쓰런’, 제주도 렌터카 거점을 활용한 커피박 모으기 프로젝트 등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환경 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지소행의 프로젝트에 함께해보세요!🌍

네트워킹 파티

비영리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네트워킹 시간을 빼놓을 수 없죠!

이번 콘퍼런스에 참여한 모든 분들은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그동안 궁금했던 점을 식사와 함께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훈훈한 분위기 속 이번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 후기를 공유하는 시간도 진행했는데요!

그 중에서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아비스)로 삼행시를 지은지구를지키는소소한행동의 장한우리 대표님의 한 마디를 가져왔습니다.

아! 비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비! 스콘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스! 스로 자립해서 페이잇포워드를 실현하겠습니다

– 장한우리 지구를지키는소소한행동 대표님


이번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 2024로 각 팀의 미션과 중심으로 사회혁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술과 전략이 이끄는 비영리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성까지 발견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는데요!

이번 콘퍼런스에 참가한 총 8개의 팀은 앞으로 더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아산나눔재단 유튜브에 비스콘 2024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니, 구독하고 기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