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산나눔재단 생태계팀 인턴 이새봄입니다.

지난 10월 18일,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AER) 신규 사례가 발간되었습니다.🥳

이번 AER 사례는 탄소중립시대에 우리 지구를 위해 꼭 필요한

7개의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선정하여 사례 개발이 진행되었습니다!

한번쯤은 들어보았지만, 알듯말듯 아리송한 기후테크!

아직은 기후테크가 생소한 분들을 위해서 기후테크란 무엇인지,

기후테크와 관련하여 스타트업 생태계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안내드리려고 하는데요,

함께 살펴보실까요?

세계적으로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이 늘어나는 가운데,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는

‘이제 지구 온난화를 넘어 지구 열대화(global boiling)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2050년까지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우리나라도 탄소중립을 목표로 삼아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 경제, 사회적인 측면에서의 총체적인 노력과 협력이 필수적일텐데요,

특히 화석 연료 소비와 산업 활동으로 인한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실현하기 위한 혁신 기술을 기후테크라고 부릅니다

기후테크는 온실가스 감축 기술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기술로 나뉩니다.

과거에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제품, 서비스 및 프로세스에 초점을 맞추었으나 최근에는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 탄소 포집, 바이오매스 처리, 오염 방지, 폐기물 재활용 등을 포함한 다양한 솔루션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기후위기를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기후테크를 육성하기 위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를 확립했는데,

① 클린테크 (clean tech), ② 카본테크(carbon tech), ③ 에코테크(eco tech), ④ 푸드테크(food tech), ⑤ 지오테크(geo tech)를

기후테크 5대 핵심 분야로 선정하여 자원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로 세상을 혁신하는 스타트업들도 크게 주목받고 있는데요,

세계경기침체로 투자 감소의 한파가 스타트업 업계를 강타했지만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는

기후위기 돌파를 위한 투자가 2030년까지 매년 약 6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유니레버 등 글로벌 기업들도 각각 10억 달러 이상의 기후 펀드를 조성하여

유망 기후테크 스타트업 투자에 나서고 있는 움직임에서 그 전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서, 아산나눔재단도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가정신을 추구’를

2023년 핵심 경영 목표로 설정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10월에 발간된 AER 사례 또한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주제로 작성되어

적극적으로 기후문제를 해결해가는 스타트업의 노력과 혁신, 의사결정과 그 성과를 다루고자 했습니다.

이번 사례들을 통해 기후테크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빠르게 변하는 창업생태계 이슈와 트렌드 등을 함께 파악해 보는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나아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창업가들이 기술 기반 창업 과정에서 마주 치는 다양한 난제들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의사결정 과정 등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기업가정신을 함양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AER) 기후테크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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