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비영리 분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아산나눔재단, 파트너십 온 4기 혁신리더 모집 시작
– 미래세대 문제 해결하고자 하는 비영리 기관 선발해 다각도 지원
– 최종 선발 기관에는 최대 3년 동안 기관별 연간 2억 원까지 제공
(2018-03-13)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이 비영리 기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파트너십 온’ 4기 혁신리더를 모집한다.
파트너십 온은 아산나눔재단이 미래세대를 위한 사업을 펼치는 비영리 기관을 혁신리더로 지정해 ‘벤처기부(Venture Philanthropy)’ 방식을 통해 재정적·비재정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모집 대상의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의 청소년을 지원하는 기관을 넘어 미래세대가 겪을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데 있어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비영리 기관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지원 및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주었다. 먼저, 사업 계획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고 소규모로 사업을 실행하는 예비과정인 ‘빌드(Build)’ 단계를 개설했다. 이 단계에서는 전문가 그룹의 1:1 오피스 아워, 전략 교육 등과 함께 최대 3천만 원까지의 재정적 혜택이 제공된다.
예비과정을 마치면 평가 결과에 따라 혁신리더로 선정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그로스(Growth)’ 단계로 진입하게 된다. 최종 혁신리더로 선발되면 최대 3년 동안 기관별 연간 2억 원의 재정적 지원과 함께 전문가 자문, 교육, 컨설팅 등의 비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예비과정이 필요하지 않은 비영리 기관을 위해 그로스 단계에 바로 지원하는 방법도 마련했다. 다만, 이 경우 이번 모집 기간이 아닌 8월 공고 시에 지원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한 달간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www.asan-nanum.org)에서 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5월 1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이들은 5월 30일부터 7월 27일까지 예비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아산나눔재단은 2015년부터 파트너십 온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동녘지역아동센터’, ‘드림터치포올’, ‘행복한 청소년’, ‘세상을 품은 아이들’,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자오나학교’, ‘해솔직업사관학교’ 등 7개 기관이 지난해 말 사업과 조직 등에서 다양한 성과를 올리며 프로그램을 마쳤다. 2018년 3월 현재 ‘십대여성인권센터’, ‘사랑의 힘’, ‘우리들의 눈’을 비롯해 ‘디티에스행복들고나’, ‘피치마켓’ 등이 혁신리더로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