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반의 여신’ 나승연, 울산 멘토링 나선다
더반의 여신’ 나승연, 울산 멘토링 나선다
․아산나눔재단, 울산지역 중․고생 대상 ‘청소년 드림스쿨’ 실시
․4월 20일(토)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정원 500명, 선착순 마감
․서울 서수민PD 이어 두 번째, 대구․부산 등 전국 순회 예정
아산나눔재단의 ‘청소년 드림스쿨’이 오는 4월 20일(토) ‘더반의 여신’ 나승연 씨와 함께 울산을 찾는다.
‘청소년 드림스쿨’은 아산나눔재단이 각 분야 명사들을 초청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치는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9일 서울에서 열린 ‘개그콘서트’ 서수민 PD 강연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첫 ‘청소년 드림스쿨’에는 5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울산 행사의 강연자로 나서는 나승연 씨는 前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대변인으로, 뛰어난 스피치 기술과 유창한 영어 프레젠테이션으로 올림픽 유치에 큰 역할을 하며 ‘더반의 여신’, ‘영어 프레젠테이션의 귀재’라는 별명을 얻었다.
나 씨는 ‘나의 꿈, 나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강연에서 외교관인 부친을 따라 세계를 돌아다니며 생활했던 유년의 시간과 인생의 역경을 이겨낸 일화, 평창올림픽 유치 당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면서 꿈을 이루는 과정 등을 얘기하며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청소년 멘토링 사업을 위해 지난 3월 5일 한국PD연합회와 ‘청소년 미디어 소통 아카데미’ 협약을 체결하기도 한 아산나눔재단은 멘토링 확산을 위해 서울과 울산에 이어 대구, 대전, 춘천, 부산 등 전국을 순회하며 강연콘서트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유명PD와 벤처기업인, 과학자, 예술인 등 청소년들의 롤모델이 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을 선정해 청소년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울산 청소년 드림스쿨의 참가 신청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www.asan-nanum.org)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으며, 정원은 50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2011년 아산 정주영 선생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정몽준 의원이 중심이 되어 총 6천억원을 출연해 출범한 재단으로, 청년창업 활성화와 글로벌리더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