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설립 10주년, 임팩트 리포트를 발간하며
ABOUT THIS REPORT
아산나눔재단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재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명 해보는 임팩트 리포트를 제작 및 발간합니다.
아산나눔재단의 10주년 임팩트 리포트는 아산나눔재단을 만난 사람들의 변화 (People Impact)에 주목하였습니다. 청년 창업가와 사회혁신가가 재단을 통해 함께 도전하고, 성장하고 나누며 기업가정신을 확산해온 과정을 들여다봤습니다.
아산나눔재단은 임팩트 리포트를 통해 지난 10년간 재단을 만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담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앞으로 재단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역할을 듣고자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①아산나눔재단 및 기업가정신과 연관된 뉴스·블로그·SNS 등 약 150만 건의 10년 빅데이터를 수집 및 ②분석하여, 시대 흐름 속 재단의 역할 을 들여다보았습니다. 또한, ③일반 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인식조사를 진행하여, 국민이 인식하고 바라는 기업 가정신과 더 나은 세상의 모습을 진단하였습니다. ④지난 10년간 재단의 주요 프로그램을 수료한 알럼나이부터 파트너·교수진·멘토·전문가 등 핵심 이 해관계자 100명의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재단을 통한 이들의 변화와 함께 아산나눔재단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지난 10년간 아산나눔재단이 진행한 다양한 사업 및 프로그램의 성과와 임팩트를 측정 및 평가하는 과정도 담았습니다. 먼저 ⑤재단의 10년 데이터 분석, 재단 임직원 인터뷰 및 팀별 워크숍, 이해관계자 설문 등을 바탕으로 아산나눔재단의 통합 변화이론(Theory of Change)을 도출하였고, ⑥알럼나이 및 프로그램 전수조사,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아산나눔재단이 창출한 사회성과를 화폐 가치로 환산하는 과정도 거쳤습니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10년간 창업·사회혁신 생태계와 함께해온 ‘아산다움’의 가치를 확산하며, 향후 10년 ‘아산의 다음’을 열어가겠습니다.
임팩트 리포트 제작에 도움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아산나눔재단 10주년 임팩트 리포트는 이슈&임팩트 데이터·솔루션 플랫폼 ‘트리플라잇 (②,③,④,⑤)’과 임팩트 측정 전문 컨설팅 기관 ㈜임팩트리서치랩(⑥)’, 빅데이터 수집 및 분 석 전문기업 ‘와이즈넛(①)’과 함께 기획 및 공동 연구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명예이사장 인사말
지난 10년 아산나눔재단과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아산나눔재단은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님의 서거 10주기를 기념해 출범한 공익재단입니다. 아버님께서는 “사람은 의식주를 얼마나 잘 갖추고, 얼마나 잘 누리고 사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한테 얼마나 좋은 영향을 끼치면서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1977년 복지라는 단어가 생소하던 시절, 아산사회 복지재단을 설립해 현대건설 주식의 50%를 기부하신 것도 시대적 과제였던 가난과 질병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였습니다.
아버님의 뜻을 이어 지난 2011년 탄생한 것이 바로 아산나눔재단입니다. 아버님께서 일생 동안 몸소 실천하며 보여주신 도전과 창조정신이 우리 사회의 동력이자 희망이고 이 시대에 필요한 나눔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난 10년간 저희 재단은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주는 활동들을 해왔습니다.
아산나눔재단이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여 그간의 발자취를 기록한 임팩트 리포트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리포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저희 재단과 함께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설립 당시 재단이 목표했던 바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개선해야 할 점은 없는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에 대해 되돌아보고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꿈을 위해 도전하고 있는 창업가들의 구슬땀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재단이 뿌린 기업가정신의 씨앗이 우리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버님께서는 “세상을 밝게 맑게 바르게 보고 이 사회에 보탬이 될 목적으로 살면 할 일은 태산처럼 많다”고 하셨습니다. 아산나눔재단이 해야할 일도 태산처럼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버님께서 하늘에서 우리 재단을 흐뭇하게 바라봐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도전을 지원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격려와 조언은 큰 힘이 됩니다.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아산나눔재단과 함께해주신 많은 분들의 수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 정몽준
이사장 인사말
아산나눔재단 10주년 기념 임팩트 리포트가 나오기까지 도와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2011년 출범한 이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룰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청년 창업가와 사회혁신가가 도전하고, 성장하고, 나누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 하고 결실을 맺었습니다. 현재 재단은 다양한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여러 사람들에게 일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후원자를 소개하며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아산나눔재단 활동의 핵심은 기업가정신의 확산입니다. 기업가정신은 무에서 유를 만드는 창조력, 그리고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불굴의 도전정신이 담긴 정주영 명예회장님의 유산입니다.
현재 전세계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4차 산업혁명 등에 직면하면서 급변하고 있고 미래는 불확실해졌습니다. 극복 해야 할 어려움이 많지만 동시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문제해결 능력을 가진 청년 스타트업이 활약할 수 있는 기회 이기도 합니다. 청년 창업가들이 꿈을 이루고 한국을 너머 글로벌 사업가로 성장하기 위해선 기업가정신의 확산이 절실합니다. 아산나눔재단은 더 많은 청년 ‘아산’을 키워내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10년간 새로운 비전을 사회에 제시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방식은 매순간 도전의 연속이었습니 다. 상상력과 창조정신을 발휘하고,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굳은 신념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런 노력의 결과물이 바로 임팩트 리포트에 담겨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산나눔재단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성과를 마주하게 되니 설레면서도 깊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 10년을 돌아보니 감사해야 할 분들이 많다는 생각을 거듭 하게 됩니다. 아산나눔재단을 설립해주신 정몽준 명예이사장님과 여기에 뜻을 모아 주신 많은 분들, 그리고 저희를 믿고 도와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산나눔재단 이사장 한정화
아산나눔재단이 걸어온 10년, 앞으로 걸어갈 10년
창업·사회혁신 생태계 리더 10人의 축하 메시지
남들이 주목하지 않는 곳, 도전하지 않는 길을 걸을 때 진정한 혁신과 변화가 이뤄집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해내는 법이다’라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가의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설립된 아산나눔재단 이 2021년 10월,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10년간 다양한 주체 및 기관들과 함께 고민하며, 창업가와 사회혁신가가 도전하고, 성장하고, 나누는 기반을 만들어 왔습니다. 아산나눔재단은 설립 10주년을 맞아 창업 및 사회혁신 생태계를 이끌어온 핵심 리더 10人에게 ‘아산나눔재단이 걸어온 10년과 향후 10년의 역 할’을 물었습니다. 그리고 과분한 응원과 축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아산나눔재단은 모두의 가능성이 실현될 수 있 는 기반을 조성하고, 모두가 바라는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며, 새로운 10년을 열어가겠습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아산나눔재단의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산나눔재단이 지난 10년 동안 우리 나라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큰 기여를 한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MARU180은 대표적인 창업지원시설로 자리잡았고,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의 산실입니다. 그리고, 아산나눔재단이 창업 생태계와 함께한 10년 동안 우리나라 창업 생태계는 빠르게 발전하여, 세계에서 도 손꼽히는 창업국가가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창업 생태계는 제2벤처붐의 도래 로 전성기를 맞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문화의 확 산 등 커다란 격변 속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 창업 생태계가 미래 경제 를 선도해가기 위해서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 행할 수 있는 ’혁신 창업국가‘의 구현이 필수적입니다. 앞으로 스타트업들이 중심이 될 미 래 경제에도 아산나눔재단이 창업 생태계의 한 축으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리라고 믿습니 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 생태계와 함께하는 아산나눔재단의 발전을 항상 응원할 것 을 약속드립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저는 1990년대 후반 벤처기업 공동 창업자이자 스타트업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해당 생태계에 대한애정이깊습니다.설립 후 10년간 아산나눔재단을 지켜본 결과 지금, 아산나눔재단에 깊이 감사합니다. 여느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과 다소 다르게, 독특하게, 활기차게 활동해 주신 덕분에, 생태계가 더욱 멋지고 풍성해졌습니다. 10년을 넘어 30년, 100년, ‘아산’, ‘스타트업’ 하면 떠오르는 불굴의 기업가정신이 우리 사회에 더욱 꽃피우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아산나눔재단의 더 큰 활약을 기원합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대기업이 재단을 만든다 했을 때 ‘과연 어느 정도로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솔직히 반신반의하는 마음도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업가정신 확산, 청년 창업 지원 등 그간 아산나눔재단이 걸어온 길을 보면 괜한 걱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제4차산업 혁명 속에서 우리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해 준 재단의 지원은 벤처,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에 신선한 자극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이제 양극화와 불평등, 환경 파괴 등 전지구적 문제들 앞에서 한국도 더없이 중요한 갈림길에 서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더 나은 길을 찾아가는 데 재단이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아산나눔재단의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의 힘찬 10년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고영하 (사)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아산나눔재단이 만든 MARU180에서 영감을 얻어 시작된 팁스타운(TIPS TOWN)이 S1 에서 S6까지 개소하고 역삼로 일대가 창업가 거리로 바뀌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융합이 특징으로 우연한 만남을 통해 다양한 혁신이 가능합니다. 대한민국이 살 길은 좋은 기업을 많이 만들고 훌륭한 젊은이들이 창업하고 도전할 수 있게끔 하는 것입니다. 창업하고 싶은 사람들이 역삼로에 오면 영감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올해 MARU360까지 개관하면 대한민국 혁신 생태계가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지난 100년보다도 더 큰 변화가 예상되는 향후 10년, 아산나눔재단이 있어 든든합니다.
김영수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사무총장
미래에는 불확실성만이 존재한다고 할 정도로 하룻밤 지나고 나면 다른 세상처럼 느껴지는 급격한 변화 속에서, 기업에서든 일상에서든 기업가정신이 더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지난 10년 아산나눔재단은 우리 사회에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젊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역할을 충실히 해왔습니다. 이제 보이지 않는 길을 만들어가며 도전과 혁신을 온몸으로 실천한 현대 창업주 아산의 기업가정신은 젊은 창업 가들 뿐만 모든 사회 구성원들에게 일상이 되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확산이 되어야 합니다. 이 점이 향후 10년 후에도 아산나눔재단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멋진 활약을 기대합니다.
여문환 JA(Junior Achievement) Korea 사무총장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10년 혁신과 기업가정신이라는 핵심가치로 우리 사회에 큰 변화를 주도하여 왔습니다. 발상의 전환을 통하여 사회 문제를 다시 들여다보고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접근으로 해결책을 함께 찾아 나가는 프론티어의 시간이었습니다. 현재 우리는 팬데믹으로 인하여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뉴 노멀’ 시대를 살고 있 습니다. 그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이 함께 하고 있어 기술 격차와 교육 소외 그리고 경제적 불평등이 새로운 모습으로 심각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아산나눔재단의 10년은 하루 하루를 새롭게 다시 태어나 새로운 도전과 과제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사회적 솔루션의 멈추지 않는 엔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변영선 삼일회계법인 비영리법인지원센터장
아산나눔재단은 2011년 설립 이후 기업가정신 확산, 청년 창업 지원, 사회혁신가 역량 강화 사업을 지난 10년간 꾸준히 변화 발전시켜온 국내 유일의 공익법인입니다. 설립 취지를 잃고 방향성을 고민하는 많은 재단과 달리 사회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 하고 묵묵히 그리고 멋지게 완성해내고 있습니다. 이 안에는 사업에 대한 고민뿐만 아니라 투명경영에 대한 의지와 노력이 있어 더욱 아름답습니다. 아직도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와 도전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아산의 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 10년 아니 100년 이상을 더불어 함께하는 재단이 되길 기원합니다.
김중곤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사무총장
아산나눔재단 설립 1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10년간 보다 나은 사회변화를 위해 질 높은 교육과 연구,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세대와 영역을 제한하지 않는 다양한 활동으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고 더 나은 사회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왔습니다. 이제 10년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람을 양성하고 지원하는 것은 앞으로 20년, 30년 후 미래를 준비하는 일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교육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더 성숙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아산나눔재단의 활동을 기대합니다.
Agnieszka Hryniewicz-Bieniek, Google for Startups Global Director
It has been an honor to partner with the Asan Nanum Foundation to support the budding entrepreneurs of Korea. As a founding partner of Google for Startups Campus Seoul, we have worked together to build a platform for present and future startups to reach new heights. In line with the Asan Nanum Foundation’s long history of innovation and pushing the country forward, we look forward
to continuing our partnership and supporting the next generation of startup founders. Congratulations on 10 incredible years, and we are thrilled to join hands for the next great chapter of the Asan Nanum Foundation.
Melissa A. Berman (President) & Walter Sweet (Senior Vice President), Rockefeller Philanthropy Advisors
Rockefeller Philanthropy Advisors sends its warm congratulations to the Asan Nanum Foundation on its 10th Anniversary. The Asan Nanum Foundation has achieved remarkable impact already in providing opportunity for students, teachers and entrepreneurs to achieve
their potential and build a better future for themselves and their communities. The Asan Nanum Foundation has rapidly developed into a best-practice foundation that pioneers initiatives in social enterprise and impact investing. We are proud of the close relationship between
our organizations – both of which are committed to thoughtful, effective philanthropy. Having two members of the founding family of the Asan Nanum Foundation join RPA as Root Impact Fellows has helped RPA gain insights into the important work of the Foundation, and we look forward to more collaboration in the Asan Nanum’s second decade!
아산나눔재단 10년 임팩트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10년간 더 나은 세상으로의 변화를 이끄는 사람과 기관을 양성하며 사회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경영·리더십·팀 프로젝트 등 전문 교육을 통해 기업가정신의 간접경험과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또한 공간, 자금, 커뮤니티, 투자 연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청년 창업가·사회혁신가의 성장을 지원해왔습니다. 교육 자료를 개발 및 확산하고, 제도 및 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10년간 1,090억원을 투입하여 1,406명의 파트너, 364개 기관과 함께 협업하여 창업 및 사회혁신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 기업가정신 문화를 확산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발휘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며, 기업가정신을 경험한 여러 조직이 성장하고 변화했습니다. 궁극적으로 다양한 현장과 생태계 전반으로 기업가정신이 확산되었습니다. 재단의 이러한 기업가정신 확산 및 생태계 기여 임팩트를 화폐가치화한 ‘사회성과 측정 연구’ 결과, 아산나눔재단의 평균 임팩트 창출 배수 4.86배, 재단의 10년간 사회성과는 약 4,486억원으로 산출되었습니다
아산나눔재단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기업가정신 역량을 강화한 이들은 총 4,489명, 기업가정신을 경험한 사람은 27,500명에 달합니다. 아산나눔재단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이 기업가정신을 기반 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한 프로젝트는 882개로 지난 10년간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아산 프론티어 유스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경험한 사람들이 진출한 소셜섹터 기관 수는 총 247곳이나 됩니다. 아산나눔재단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인프라, 네트워크, 자금, 공간 등 종합 솔루션을 지원받은 스타트업은 1,253개에 달합니다.
아산나눔재단은 학생, 교사, 교육 관계자 등이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기업가정신 교육 자료와 커리큘럼, 교구 등도 개발해 보급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재단이 기업가정신 인식 제고를 위해 발간한 약 114개의 교육 및 연구자료는 총 17,410회 다운로드돼 공유되었으며, 전국 17개 시도 314개 학교가 기업가정신 교육을 실천 하며 기업가정신 교육 문화를 확산해오고 있습니다.
아산나눔재단의 프로그램을 수료한 이들은 수료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사회 변화에 기여하고자 기업가정신을 실천하고 시도한 비율이 약 54.1%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생태계 내 적극적 활동과 참여 를 지속하는 이들 또한 73.9%나 됐습니다. 특히, 아산나눔재단이 10년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생태계 전반에 꾸준 히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온 ‘페이잇포워드(Pay it Forward·선행의 선순환)’의 실천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아산나눔재단과 함께한 주요 핵심 이해관계자 100명을 대상으로 페이잇포워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약 82.9%가 페이잇포워드 실천을 통해 사업적·심리적 도움을 주고받았다고 답했습니다.
아산나눔재단은 설립 후 10년간 창업 생태계 또한 꾸준히 지원해왔습니다. 정주영 엔젤투자기금을 통해 출자한 펀 드 총액은 1조 2,892억원에 달합니다. 더불어 최근 실시한 빅데이터 분석을 살펴보니 아산나눔재단 빅데이터 1 만건 중 ‘기업가정신’ 관련 데이터 양은 2011년 대비 2021년 4배 가량 증가했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뉴스· 블로그·SNS 등 기업가정신 관련 빅데이터 15만건의 10년 증가 추세(약 4.6배 증가)와 유사한 수치입니다 (p.29&p.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