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청년해외인턴 5기 모집

– 글로벌인재 육성프로그램, 27일(월)부터 재단홈페이지 통해 지원

– 브라질, 러시아 등 현대중공업그룹 7개국 법인, 지사 등에 파견

– 북한이탈주민, 저소득층에 우선권 제공, 봉사활동 가산점 부여

아산나눔재단이 청년글로벌인턴 5기를 모집한다.

청년글로벌인턴은 청년들에게 해외근무의 경험을 제공해 글로벌 시각을 지닌 인재로 거듭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산나눔재단이 설립된 지난 2011년 시작되어 현재까지 총 500여명을 해외에 파견했다.

모집기간은 오는 27일(월)부터 다음달 14일(금)까지로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www.asan-nanum.org)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서류접수와 면접 등을 거쳐 2월 말 약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되는 인원들은 오는 4월 초부터 5개월 간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브릭스(BRICs) 국가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등 세계 각지의 현대중공업그룹 산하 해외법인 및 지사,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특히 이번 5기 선발에는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 자녀, 저소득층 자녀에게 우선권을 줄 계획이다. 항공료와 체제비 등 소요비용 전액이 지원되며, 인턴이 끝난 후에는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산나눔재단 정진홍 이사장은 “아산나눔재단은 글로벌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가능성을 가진 우리나라 청년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고 꿈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2011년 아산 정주영 선생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출범한 재단으로, 청년창업 활성화와 글로벌리더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