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청년 해외봉사단 500명 파견
아산나눔재단, 청년 해외봉사단 500명 파견
– 소방관, 경찰, 해양경찰, 직업군인 자녀 우선 선발
– 케냐, 에티오피아, 네팔, 캄보디아 등지에서 봉사활동 수행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정진홍)은 아프리카, 동남아 등 저개발국 아동의 교육환경개선, 학습지원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할 청년 해외봉사단 500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오는 2월 13일 1기 청년 해외봉사단 100명을 케냐, 에티오피아, 중국, 캄보디아, 네팔 등 5개국에 파견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500명의 청년 자원봉사단을 해외에 파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1기 봉사단은 소방관, 경찰, 해양경찰, 직업군인 등 MIU(Men in Uniform) 자녀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산나눔재단 정진홍 이사장은 “1977년 아산복지재단을 설립하여 나눔 실천에 앞장섰던 아산 정주영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우리 청년들에게 세계 공민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정주영 선생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청년들의 창업정신 고취와 양극화 해소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을 비롯한 범 현대가 후손과 관련기업이 5,000억원을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이다.
접수는 1월 4일(수)부터. 자세한 사항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www.asan-nan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