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의 ‘기업가정신 교육’ 이끌 교육전문직 한 자리에”

아산나눔재단, ‘2025 아산 티처프러너 교육전문직 워크숍’ 성료

– 전국 교육청 소속 장학관·장학사 등 30여 명 참여
– 15-16일 양일간 기업가정신 교육 확산의 장 마련
– 프론티어 기업가정신 주제로 창업가 강연 및 패널토크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은 전국 교육청 소속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교육 확산과 정책적 협력 기반을 다지는 ‘2025 아산 티처프러너 교육전문직 워크숍’을 10월 15일과 16일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시·도 교육청 소속 장학관, 장학사, 교육연구사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기업가정신 교육의 필요성과 미래 교육 방향을 공유하고 기업가정신 교육 모델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 첫 날에는 기업가정신의 개념을 소개하는 ‘기업가정신 개론’ (남대일 고려대학교 교수),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기업가적 역량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는 ‘아산형 기업가정신의 이해와 실천’ (서리빈 숭실대학교 교수)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조대범 플래니 대표가 연사로 나서 실제 학교 현장에서 운영되는 기업가정신 교육의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튿날 진행된 ‘프론티어 기업가정신 교육’ 세션에서는 혁신생태계의 경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과 기회를 개척한 AI 및 에듀테크 분야 창업가들의 강연과 패널 토크가 진행됐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 김태호 뤼튼 공동창업자, 윤미선 북아이피스 대표와 함께 ‘프론티어 기업가정신’ 그리고 공교육에서 기업가정신이 어떤 의미와 가치로 확장될 수 있는지 이야기했다.

이어 기업가정신 교육의 최신 트렌드와 교육공학적 관점에서의 기업가정신 커리큘럼 디자인 방법을 다룬 ‘기업가정신 교육 트렌드’ (윤성혜 러닝스파크 이사) 강연과 함께, 기업가정신 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아산 티처프러너’의 6기 수료생인 권대륜·서유미 교사가 직접 개발한 교육 커리큘럼을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세션도 선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김종표 강원특별자치도강릉교육지원청 교육과 장학관은 “이번 아산 티처프러너 교육전문직 워크숍를 통해 공교육 내 기업가정신 교육 확산과 정책적 협력 네트워크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한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아산 티처프러너 워크숍은 전국의 교육전문직을 비롯해, 창업가, 현직 교사가 함께 기업가정신 교육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기획되었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기업가정신의 가치가 교육 현장에 적용되고, 학생들에게 도전과 개척 정신을 알리는 ‘프론티어 기업가정신’이 널리 확산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